[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9일까지 장애학생의 음악·체육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2019학년도 끼발한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끼발한 동아리는 '기발한 방법으로 끼를 발산하다'라는 의미로, 장애학생이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동아리이다. 이번 동아리 활동은 중·고등학교 특수학교(급) 학생 15명이 참여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음악·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음악활동은 보컬을 비롯한 드럼, 기타, 까혼, 콩가, 젬베 등으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로 운영된다. 체육활동은 기초체력 훈련을 비롯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지역내 청소년들이 수명을 다한 야구공, 폐기되는 부러진 배트에 새생명을 불어넣고 있다.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일자리로서, 버려지는 야구 용품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고품질 업싸이클링 제품으로 선순환되는 프로그램이 2년째 지속되면서 화제다.1일 성공회대전나눔의집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일자리를 지역내 가출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다.학교가 아닌 곳에서 청소년쉼터의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일자리를 구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지역 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네팔 학교 지원에 나섰다. 전교조대전지부는 서대전여고 박종근 교사가 지난달 26일 ‘나마스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나마스테(Namaste)는 ‘내 안의 영혼이 당신의 영혼에 안부를 전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네팔의 인사말이다. 나마스테 프로젝트는 네팔의 몇몇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생활비를 지원해 주고 네팔에서도 가장 열악한 오지인 다딩(Dhading)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컴퓨터실을 만들어 주는 기부 사업이다. 현재 6명의 선생님들이 지난달부터 결연을 맺은 가정에 월 2만원씩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대를 졸업해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모교 동문 교수들이 후배, 제자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 재직교수 동문회는 1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제자사랑 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성심 회장(영어영문학과 75학번)을 비롯해 오택근 총무이사, 서영식 재무이사 등 재직교수 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충남대에는 동문 출신 교수 300여명이 재직하고 있다. 홍성심 회장은 "모교 재직 교수 동문회에는 300여명의 교수님들이 계신데, 이번 제자사랑 장학기금 모금에 모두 동참해 주셨다"며 "장학기금이 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밭대는 지난달 31일 대전지역 유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병욱 총장을 비롯,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황태형 (유)로우파트너스 대표이사, 창업진흥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경력·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성공률이 높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 전주기별 창업을 지원한다. 한밭대는 지난 4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전지역의 유일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기술창업 활성화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학업 중 암이 발견돼 치료를 받던 유학생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큰 위기를 넘기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지난해 8월 입국해 건양대에서 학업을 진행하던 파마나 국적 제시카는 지난 6월초 허리통증으로 인해 1차병원 진료를 받은 뒤 통증이 지속돼 건양대병원으로 이송됐다.건양대병원은 각종 검사를 통해 혈액암 3기로 판정하고 환자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판단에 암병동 중환자실에 입원시켜 집중치료를 시작했다.건양대는 파나마에 있는 가족에게 연락해 한국행 항공권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2019 해외취업지원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연수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재대 학생을 비롯한 대전지역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 시킬 발판 역할을 한다. 배재대는 이 사업을 통해 중남미·미국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말까지 전문강사진을 활용해 어학·취업 비자 인터뷰·면접 메이크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 사업영역은 크게 크게 △스페인어 회화 집중교육 △중남미 해외취업 마인드 강화 △미국 해외취업 비자 인터뷰 대비 어학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다문화 가정 및 조손가정이 늘면서 최근 학교에는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읽기 부진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학생 개개인마다의 발달 특성이나 언어 환경으로 인해 읽기 부진의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읽기 부진의 사례가 늘면서 그 상황도 심각한 실정에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전시교육청은 기초 한글 해득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공고히 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교사 대상 연수와 학생 개별 지도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형식이 주를 이룬다. 효율적인 한글 교육 사례를 연재하면서 마지막으로 다문화 학생 대상, 가정과 연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는 기술지주회사가 사회적경제연합과 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성장지원,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30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세종SB플라자에서 양 기관이 기업, 예비창업자의 아이템을 발굴해 기술개발 및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사회적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협력키로 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 및 운영 교육·상담 △심포지움·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기업·예비창업자 판로확대지원 및 기술육성 공동사업 △활동의 홍보협력 등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한남대는 이번 사회적경제연합과의 협약으로 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과학기술대는 2019학년도 하계방학에 진행한 글로벌어학교육, 실습 프로그램의 해단식 및 성과발표회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총 20명의 참가학생 중 15명은 말레이시아, 5명은 뉴질랜드 대학교나 관계기관에서 각각 1주간의 어학교육과 3주간의 현장실습에 참여했다.이번 해외어학연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외 7개 학과에서 20명이 참여했다.이효인 총장은 "심사를 통해 준비된 학생들을 사전에 선발해 파견 전 국내에서 4주간의 사전교육을 제공했다”며 “현지 어학교육 및 현장실습에 파견한 만큼 프로그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중등 교원 120여명이 방학을 이용해 수업·평가역량 강화에 돌입한다.대전시교육청은 29일부터 4일간 대전월평중에서 ‘A-ha! 현장 적용 행복수업 연수’를 연속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앞서 A-ha! 현장 적용 행복수업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현장 밀착형 연수로, 교과별, 주제별 강좌로 설계돼 연간 7회에 걸쳐 운영된다.여름방학 기간에 집중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수업 분석 및 나눔 △교과별 평가문항 제작 및 분석 역량 강화를 주제로 설정했다.연수 내용은 수업을 관찰·분석·맞춤형 현장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인구 유입과 코스트코 등 대형소매점 입점의 영향으로 세종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다. 반면 나머지 충청권 시·도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대형소매점 위주의 판매 수준도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산업활동’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85.7% 증가했다.‘판매액지수’는 주민들의 전반적 소비생활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다. 대형소매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두 가지로 구성된다.세종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학생들에게 있어 최고의 면학환경은 무엇보다 안전이죠. 학교 시설관리도 나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학교 시설관리만 30년 경력의 이계봉(59˙사진)씨는 ‘선제적 시설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씨는 1991년 9월 대전가오중학교에서 시설관리직 주무관으로서 첫 발을 뗐다. 30여년간 시설관리직으로 근무하면서 학교를 대하는 솔선수범한 자세는 학교장들도 모범으로 삼기에 충분했다. 내년 퇴직을 앞두고도 남다른 성실함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이 씨. 이 씨는 현재 대전관저고에서 근무 중이다. 대전관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1일부터 3일간에 걸쳐 학교급식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전평생학습관에서 전체 학교 조리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이번 교육은 연중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을 맞아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으로 구성된다.특히 식재료 취급 및 급식실 청결관리 등 식중독 예방법을 대전식약청 강사의 사례 중심 교육으로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또 한국교육협회 강사의 강연으로 조리원들의 직장 갈등을 예방하는 교육도 이뤄진다.남부호 부교육감은 "급식관계자부터 행복을 느끼고 모두가 만족하는
세종과 충청권 3개 시·도 대형소매점 판매규모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인구 이동, 코스트코의 입점의 영향에 세종지역 대형소매 판매지수가 급증한 반면 나머지 대전·충남북지역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산업활동’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85.7% 증가했다.판매액지수는 지역 내 주민들의 전반적 소비생활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다.대형소매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두 가지로 구성된다.세종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폭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과 세종지역의 인구 증감 폭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인구 순이동률은 대전지역 -1.3%, 세종지역 6.2% 등이다. 앞서 '인구 순이동률'은 주민등록인구(거주자) 100명당 이동자 수로,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할땐 총전입보다 총전출이 많아 인구가 순유출됐다는 의미다. 대전지역의 순이동률(-1.3%)은 전국에서 마이너스(-)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구의 유출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뜻이다.반면 세종지역의 순이동률(6.2%)은 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해양레포츠의 특색을 살린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한울타리 가족캠프’가 다문화 학생 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앞서 한울타리 가족캠프는 지역 다문화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일체감 조성에 기여하는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가족 프로그램이다.이번 한울타리 가족캠프는 29일부터 1박 2일로 운영됐다. 노보트, 카약, 생존수영 등 대전학생해양수련원만의 특색을 살린 해양레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다문화 학생 가족별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테마 체험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학생들의 대입 수시 지원이 전개된다.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을 앞두고 오는 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고3 담임교사, 학년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365대입상담전문가그룹’ 연수가 예정돼 있다.연수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를 분석하고 2020학년도 수시전형의 유의사항 및 대학별, 권역별 수시모집의 특성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특히 수도권 및 대전·충청권 주요 대학의 전형에 대한 세부 분석 자료도 제공된다.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방해한 학생에 대한 법적 퇴학 처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교권 침해 신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교권지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되고 오는 10월부터 법안이 발효되면서 교육계의 관심이 모인다.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7월 현재 2019학년도 지역내 교권 침해 신고 건수는 총 39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년 전체 신고된 69건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로 교권 침해 신고 그래프는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3건, 중등 19건, 고등 17건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방해한 학생에 대한 법적 퇴학 처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교권 침해 신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권지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되고 오는 10월부터 법안이 발효되면서 교육계의 관심이 모인다.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7월 현재 2019학년도 지역 내 교권 침해 신고 건수는 총 39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69건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학교급별로 초등학교 3건, 중등 19건, 고등 17건 등으로 중학교에서 가장 많은 교권침해 신고가 접수됐다.특히 39건 중 학생에 의한 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