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독식이 지방의회까지 오염시키고 있다”며 일당 독재의 향연을 멈추라"고 강력 비판했다.최근 충청권 일부 지방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서 나타난 민주당 의원 간 자리다툼에 대한 일갈이다.아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황재만 의원을, 부의장으로는 재선의 같은 당 김희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산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에서 야당 몫 부의장까지 모두 차지해 버렸다”며 "지방의회까지도 집행부에 대한
장철민 의원 국회서 의료원 설립 토론회박범계·조승래·황운하·박영순 등 참여감염성질환 컨트롤타워 부재…건립 시급“공공보건의료, 경제논리 아닌 건강권 문제”[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의료원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공의료원의 역할과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의료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측할 수 없는 신종 감염병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은 인터뷰 내내 초선 의원으로서의 패기가 엿보였다.변호사 출신으로 21대 국회에 첫 입성한 이 의원은 이제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드는 '시민 변호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임기 내 역점 추진정책으로 '더불어 행복한 100만 도시 천안 건립'을 내세우며 선거 때 약속했던 7대 핵심 공약 실천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 역시 확고했다. 수도권 전철의 연장으로 독립기념관역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수도권 규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여야 합의 정신을 강조해온 박병석 국회의장이 그간 상임위원장 선출 본회의를 미뤄왔으나 29일에는 무조건 본회의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6월 임시국회 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리하기 위해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한 것이다.지난 4일 역대 최대인 35조 3000억원 규모로 국회에 제출된 코로나19 추경의 심의 일정을 역산할 때 29일 원구성은 6월 국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는 사실상 최종 시한이다.6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일은 내달 4일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정부와 산업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을 공동대표로 한 제21대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이 29일 출범한다.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문화유산의 회복과 문화자산의 가치 발굴을 위해 10명의 정회원과 12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됐다.공동대표의원은 박범계 의원과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이며, 연구책임의원은 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정회원은 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 등 충청권 여야 의원이 주축으로 참여한다.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시대 변화를 선도할 문화재보호법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24일 국내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를 전면 폐지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사서 되갚아 차익을 얻는 단기 투자기법이다. 하지만 주가의 하락을 전제로 하다 보니 허위정보로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거나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해 빌린 주식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보력과 자본력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 내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늦어도 26일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원장 등을 추가로 선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미래통합당의 협조가 없더라도 이날 국회 본회의 문을 강제로 열겠다는 의미다.다만 아직까지 민주당은 투트랙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표면적으로는 "통합당 행동과 관계없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며 단독 선출 가능성도 시사했지만, 물밑에선 '11대7' 상임위원장 배분 원칙을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미래통합당과의 원 구성 협상을 진행 중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당진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의정활동 모토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한 당진의 대표 미래먹거리로 석문산단 분양 조기 완료를 제시하며 석문산단 영업부장으로 세일즈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우수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를 찾아 당진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어 의원은 코로나 발(發) 리쇼어링(Reshoring,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이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당 코로나19위원회 산하 리쇼어링 TF단장을 맡고 있다. 리쇼어링 정책이 충남의 새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번주 21대 국회 원구성 마무리 방침’을 밝히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본회의 소집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원구성 협상에 응하지 않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버티기를 계속할 경우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갈 수밖에 없다는 경고장을 날린 셈이다.상임위 구성 시한을 넘기면서까지 통합당의 복귀를 기다려왔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비상한 방법을 요청한 데다 지지자들의 원성이 들끓으면서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23일 국회를 방문한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전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혁신도시 지정의 최종 권한 기구로, 대전시는 오는 7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시가 혁신도시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하면, 이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심의·의결한 뒤 지정하게 된다.김 위원장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 의장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원만한 처리를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 국회의사당 건립 논의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박 의장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신청이 예상되고 실현될 경우 15년 만에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일인 만큼 균형위가 원만하게 잘 처리해달라"고 말했다.국회의장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직접 언급하며 관련 기관장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 첫 사례란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김 위원장은 “수도권 인구 비율이 50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이하 세종의사당특위) 개편을 의결하면서 잠시 멈춰섰던 세종시 국회의사당 건립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관련기사 11면4·15 총선을 통한 충청권 민심이 여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지역 주요 현안인 세종의사당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세종의사당특위를 개편하기로 의결하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세종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홍성국 의원을 간사로 각각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방적인 폭파에 대한 북한에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유재산법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국유재산법상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174억원의 건축비가 들어간 정부의 재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명백한 대한민국 자산이나, 북한의 일방적인 파괴 행위에 대해 국유재산법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개정안에는 해외 및 국내에 있는 국유재산을 고의로 손해 및 훼손 할 경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물어 국유재산 피해에 대한 적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22일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35%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 골자로 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의 수가 300인 이상인 기업의 경우 신규 채용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방대학 출신(지역인재)으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 대통령령에서 그 비율을 35%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권고사항일 뿐이며 채용 비율도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기때문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의 '3자 대면'에 시선이 쏠렸다.추 장관과 윤 총장은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검찰 재조사 여부를 놓고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당정에서도 윤 총장의 자진사퇴 압박이 나오고 있어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관련 메시지가 주목되는 상황이었다.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에게 "권력기관 스스로 주체가 돼 개혁에 나선 만큼 '인권 수사 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22일 청색기술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청색기술개발 촉지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청색기술은 자연현상, 생태계 또는 생명체의 기본구조 또는 원리를 응용하여 개발된 기술로, 장기간 진화를 통해 최적화된 자연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자체 정화능력, 적응 능력 등을 모 방·응용한 인류의 미래 핵심 기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청색기술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개념정립을 통한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국가적 차원보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등
與 7개 협상안에 野 “다 가져라”…민주, 3차 추경 등 처리 시급해강제 선출·독식 결단 가능성도[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강수에 미래통합당이 ‘18개 모든 상임위 포기’라는 강경 카드를 꺼내들며 맞불을 놨다.통합당이 결국 실리를 택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강수를 놓자 적잖게 당황한 민주당은 ‘상임위 11대 7(민주당대 통합당) 기준’의 협상 재개 의지를 나타내는 한편 상황에 따른 강경돌파 수순도 예고했다.이로써 협치는 더욱 요원해지고 정쟁은 더욱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여야는 22일 국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국회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2주째 대치하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간 대립이 여당의 일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야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격화되면서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은 아직까지 개원식 선서도 하지 못한 채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민주당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의 행적을 쫓으며 끊어진 협상의 끈을 연결하는 데 부심하고 있다.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범여권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 즉각 사의를 표명한 뒤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주 원내대표는 주로 충청권에서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 머물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가 원내복귀와 원구성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뒤 일주일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다.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자신의 SNS에 "속리산 법주사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만났으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정국 운영에 대해 좋은 말씀을 나눴다"고 전하며, 두 사람이 함께 걷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유턴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유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기업들이 싼 인건비나 큰 시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이 대세였다. 2013년 유턴법 제정으로 해외진출 기업들을 국내로 복귀시켜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유턴기업의 국내복귀에 따른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다.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 5월말까지 7년여동안 국내로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