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서 오랜 꿈은 어떤 직업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제가 마주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직업군은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교사가 가지는 힘은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한 개인이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키우며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서 보다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그것이 제가 교사가 된 이유입니다.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심어 주고, 그 학생들이 저마다의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3일 저녁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이번 연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에드몬 콜로메르의 객원지휘와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한다.에드몬 콜로메르는 2007년부터 3년 동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지내며 정교하고 정확한 지휘로 대전시향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터라 이번 만남에서 보여줄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연주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예술단은 이달 대전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매력적인 일류문화도시 대전’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중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신·구 도심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공연은 한국효문화진흥원 공연장에서 10일부터 12일, 17일, 19일 각각 오후 7시30분 모두 4차례 공연이 펼쳐진다.우선 10일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이 고석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남성중창 차이콥스키 ‘백조’, 모차르트의 ‘나그네, 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상설공연 ‘토요국악’을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관객들과 문화소통을 진행하고 있다.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 공연마다 친절한 사회를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으로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특히 충남 예산유치원에서는 ‘미래형 학부모놀이교실’을 운영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모와 유아 사이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유치원의 미래형 학부모놀이교실을 살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의 시장 규모는 세계 7위 수준(22년 679억 달러)으로 문화예술은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최근 5년간(2016~2022) 부문별 재정 추이에 따르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2005년 2조 1234억원에서 2022년 7조 3968억원(248.35%)으로 대폭 증가했다.특히 문화예술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6월 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1대 국회 마지막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서 충청권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감사가 본격화 된다. ▶관련지면 2면특히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등 사안의 쟁점화 가능성이 큰 만큼 국감 과정에서 여야의 격한 공방도 예상된다.9일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겸임위원회(운영·정보·여성가족)를 제외한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는 10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우선 10일에는 행정안전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기 국회의 꽃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서 임기 마지막 국감에 돌입하는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국정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비판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적인 역량을 검증받는 자리이기 때문.게다가 내년 총선에 앞서 진행되는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도 평가된다.현재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28명은 겸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원회 중 11곳에 포진해 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역사적 첫 발을 뗐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1년, 국회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첫 발의 이후 7년여 만으로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기능과 입법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재석 255인 중 찬성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한국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15경기에서 공격포인트 9개를 달성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천안시티FC 공격수 파울리뇨(27)가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파울리뇨는 9일 오후 팀 동료인 모따, 다미르와 함께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행사장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 팬들에게 일일이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사인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파울리뇨는 지난 7월 8일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서울이랜드 전을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이후 그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주에 걸쳐 연이은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단양을 찾아 성황리에 끝났다.한글날 연휴를 맞아 열렸던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졌다.지난 6∼9일, 4일간 열린 축제는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축제 첫날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충남경찰청에 암행순찰차 2대를 6일 전달했다.암행순찰차는 평소 일반 승용차처럼 주행하다가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탑재된 교통단속 장비를 활용해 영상 촬영과 단속 등을 실시한다.암행순찰차는 일반 순찰차보다 단속 효과가 6배 이상 높고, 난폭·보복운전과 이륜차 법규 위반 등에도 대응이 용이하다.충남청은 지난해 암행순찰차 2대 운용을 시작으로, 이번 전달받은 차량까지 더해 총 8대를 활용하게 됐다.충남 내 암행순찰차 교통 단속 건수는 지난해 1111건에서 올해는 9월까지 264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의로운 행위로 인해 사망이나 부상을 얻은 의인(義人)에게 지급하는 의로운 시민 위로금을 상향 조정한다.의로운 시민 위로금은 직무와 무관하게 위험에 처하거나 재해를 입은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지원하는 위로금이다.앞서 시는 의로운 시민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대전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의로운 행위를 하다가 사망한 경우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늘어난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교육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6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문화유산 교육 의정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조영훈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가치 이해와 향유,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박 의원은 “학생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유산의 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7일 치러진 리그 1위 강팀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를 무승부로 기록하며 부산의 연승 행진도 끊어냈다.이날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경기 양 팀 간의 대결은 득점 없이 끝났다.무엇보다 갈길 바쁜 부산으로선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부천을 꺾은 2위 팀 김천상무와의 승점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홈팀 부산은 최근 6연승으로 리그 1위(승점 62)를 달리면서 ‘1부 리그’ 직행에 가장 앞서 있다. 부산 선수단은 이날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금산인삼조합 100주년을 맞아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선포하고 인삼산업의 비젼을 제시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최고의 인삼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키워주는 생명의 고향 금산은 이제 세계인삼수도임을 선언하고 다음과 같이 인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6일 선언했다.선언문에는 △효능이 뛰어나고 안전한 인삼을 재배하고 건강과 미용 증진을 위한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바람직한 인삼의 유통시스템 구축 △인삼산업 성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9~16일 2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 경제사절단과 함께 호주(브리즈번, 멜버른)를 방문한다.이 시장은 이번 해외 공무출장에서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 참석과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방문 등을 통해 호주 경제인들과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먼저 10일에는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장과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브리즈번시에서 주관하는 자매·우호도시 리셉션에 참가,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이후 11일부터 3일 간은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장단 및 도시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신고·도착금액을 달성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각기 다른 성적을 받아 들었다.대전과 세종의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충남·충북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산업자원통상부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를 보면, 올해 3분기(1~9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39억 500만불을 기록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도착금액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139억 200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 신청자 수가 출시 두달 만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회 정무의원회 소속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청년도약계좌 신청자 수는 지난 6월 76만 1000명에서 7월 44만명, 8월 15만 8000명으로 연달아 감소했다.출시 첫 달인 6월에는 보름 만에 76만명이 신청했지만, 불과 두달 새 신청자가 50만명 이상 줄어든 상황.앞서 청년도약계좌 출시 첫 날 신청자 수는 7만 7000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8월까지 누적 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고유가에 따른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되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올해 말까지 또 한번 연장되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의 단서가 되는 국제 유가가 최근 들어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어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와 관련 “10월 말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현재 국제 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추가 2개월 정도 연장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