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올해 인사에서 처음 도입한 ‘팀장 직위 공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원하는 자리에서 성과를 내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침인데,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시는 ‘성과 위주의 일하는 조직 실현’이라는 인사 원칙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초 정기 인사 때부터 팀장 직위 공모를 20%가량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읍·면·동 팀장 요원 자리를 제외한 본청과 사업소 등 30개 안팎의 팀장 자리를 직위 공모로 채울 계획이다.임용 부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의림지 물로 재배한 친환경 쌀 브랜드인 ‘천년미(米)소’가 햅쌀을 출시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140h의 의림지 뜰에서 생산한 햅쌀을 시판한다.가격은 10㎏ 들이는 3만 7000원, 4㎏ 들이는 1만 7000원으로, 10㎏ 이상 구매 시 택배비는 무료다.시는 2019년부터 의림지뜰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도입, 현재 3개 영농조합법인 217농가가 참여 중이다.브랜드명인 ‘천년미(米)소’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의림지의 물로 재배한 쌀을 먹고 미소(米笑) 짓는다는 의미다.제천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제천 지역 각계에서 소외된 이웃을 챙기려는 ‘온정’이 이어졌다.25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의회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짜리 쌀 300포를 기탁했다.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오후에는 육군 제3105부대 제천대대를 찾아 사과 20상자(5㎏들이)를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장병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는 앞선 24일 한 저소득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고장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 의림지의 새 랜드마크로 조성된 ‘의림지자동차극장’이 오는 27일 정식 개장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하정우와 임시완 주연의 신작 ‘1947보스톤’이 전국 동시 상영된다.관람 시간은 오후 8시부터로, 2회 연속 상영된다. 관람료는 차량당 2만원이다.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동시 상영하는 신작으로 첫 상영작을 선정했다”며 “총 30차례 상영해 수익을 나눠갖는 조건으로 배급사와 계약했다”고 설명했다.시는 하루 2회씩 총 30회 상영할 경우 개봉작은 내달 중순 또는 말까지 상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행사는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엿새 간 펼쳐진다.시 관계자는 22일 “귀향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추석 연휴 기간에 맞췄다”고 설명했다.시는 긴 연휴에 맞춰 행사 기간도 넉넉하게 잡은 만큼,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행사 주 무대인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늘 한가위만 같길”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둔 제천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실천’이 잇따르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송학면의 12개 직능단체가 쌀, 라면 등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행정복지센터는 이 물품을 마을 이장을 통해 관내 186개 취약 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같은 날 중앙동 8개 직능단체는 880만 원 상당의 생필품·식료품 선물세트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후원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3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나경 중앙동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짓다 만 공장이 10년 넘게 방치된 제천1산업단지 용지에 국내 굴지의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시는 20일 서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휴온스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휴온스는 제천 제1산업단지 공장 부지 2만 6259.6㎡에 제3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시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무엇보다 10년 묵은 골칫거리를 풀었다는 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의림지의 야경을 거닐면서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독특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을 얻은 ‘제천 문화재 야행’ 행사가 내년에도 다시 열린다.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국비를 지원하는 문화재청이 최근 제천시를 ‘2024년 문화유산 야행 사업’ 대상 지역으로 2년 연속 선정했다. 내년도 사업에는 전국 49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의림지와 제림 일대에서 ‘2023 제천 문화재야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후기를 재현한 장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앞으로 제천과 단양 지역 축산 농가에 양질의 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제천단양축협이 지난 13일 축협 조사료사업소에 TMR사료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림부 조사료 가공유통센터 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건립된 이 공장은 배합기와 세절기 등 현대화된 최신 가공 설비로 연간 7200t(18만 포/ 40㎏ 기준)의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이로써 제천과 인근 지역 축산 농가에 질 좋은 TMR(Total Mixed Ration, 완전 배합 사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명지병원이 최신의 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센터를 확장 오픈했다.또 지상 2~5층에 17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새로 건립해 운영을 시작했다.14일 이 병원에 따르면 새로 지은 신관에 들어선 인공신장센터는 기존 대비 두 배 많은 40개 병상을 갖췄다.환자 감염 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2실)도 마련됐으며, 투석 전문의 2명과 간호사가 환자를 돌본다.특히 최신 혈액 투석 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 투석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명지병원은 이번 인공신장센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45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열린다.제천시와 세명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5년째 맞은 지역의 대표 문화 축제다.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 대학생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에는 세명대 동아리 학생들의 댄스 및 밴드 공연과 명품 발라더 박재정 등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지난 5월과 6월 세명대와 의림지수변무대에서 각각 열린 축제에서는 종합 편성 채널의 경연 프로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 일이 곧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죠."민선 8기 제천시가 펼치는 투자 유치 현장 최일선에서 맹활약하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박건우(48·사진) 투자유치팀장.투자 유치를 책임지는 그의 어깨는 늘 천근만근이다.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이라는 무게감 때문이다.민선 8기 제천시가 목표로 세운 투자 유치 규모는 ‘3조원’. 인구 13만의 작은 도시에서 결코 녹록지 않은 규모다.그런데 요즘 들어 박 팀장의 어깨가 제법 가벼워지고 있다. 발로 뛴 만큼, 가시적인 투자 유치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파격적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 예산 규모가 1조 2576원에 규모에 이르렀다.시는 12일 700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이 추경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제천시 예산은 종전보다 18.7% 늘어난 1조 2576억원에 이른다.사업별로는 △러브투어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7억 5000만원 △지류형 제천화폐 발행 3억 3000만원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10억원 △청년센터 조성 6억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및 투자유치진흥기금 65억원 △제5일반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용역 4억 5000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유소년야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다.제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9~10일 열린 ‘2023년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박민규 감독이 감독상을, 정우영(의림초 6)이 최우수선수상(MVP,타격상)을, 김태환(의림초 5)이 페어플레이상을 각각 받았다.앞서 제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7월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부 우승, 유소년부 준우승에 이어 이번에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했다. 박민규 감독은 “즐겁에 야구를 즐기며 최선을 다한 아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제천 곳곳에 조성된 ‘걷기 좋은 명소’들이 각광받고 있다.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산책로에는 밤낮으로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조성된 하소천~장평천 7㎞구간은 시내와 접근성이 좋은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최근에는 하천 변을 따라 활짝 핀 금계국이 야간 조명과 멋진 풍광을 연출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시는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좋고,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이 코스를 오는 2024년 고암천까지 넓혀 조성하기로 했다.맨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제천 개최를 갈망했던 지역사회의 노력이 사실상 물거품 됐다.충북도가 최근 체조경기장 건립을 확정했는데, 건립 후보지에 제천은 아예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8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충북도는 전날 2027년 U-대회 유치를 위한 ‘청주 체조경기장 건립’ 방안을 공개했다.도는 사업비 1001억원을 들여 7000석 규모의 주·연습경기장을 청주시 석소동에 짓기로 청주시와 최종 협의했다.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 초 제천 방문 때 “체조 경기 배정을 재검토하겠다”고 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만든다.의회는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오는 입법 예고 했다고 8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계획의 수립 및 시행과 그에 따른 실태조사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의료기관·관계기관의 지도·감독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정임 의원은 “최근 마약 및 유해약물의 확산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빨라지는 등 그 심각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에서 상시 야외 조리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푸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식당 안에서 뿐 아니라 야외 테이블에서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기획한 ‘명동고기데이’ 행사에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고깃집이 몰려 있는 명동갈비골목에서 ‘명동고기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고기를 파는 9개 식당의 주차장에서 경관 조명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 식사를 매주 금·토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4∼7일 ‘2023학년도 제5회 세명진로Festival 성장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7일 대학에 따르면 이 기간 학술관을 중심으로 개최한 진로페스티벌은 맞춤형 취업·창업 강좌, 부스 프로그램으로 △이미지 메이킹 △면접 전략법 △학부(과) 맞춤형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특강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기업컨설팅, 지문적성검사, 헤어메이크업, 직업카드, 하바리움 DIY, 청년고용정책홍보 등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또 졸업생이 참여한 ‘자랑스러운 세명인 토크 콘서트’, 재학생들이 제작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가 1년 간 대대적인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센터 운영을 맡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지난 4일 청풍면 학현리에서 개원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재단은 이 센터를 기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웰니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합숙교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센터는 리모델링을 거쳐 최대 7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실과 40명이 동시에 머물수 있는 숙박실 17실을 갖췄다.또 힐링치유실과 야외 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이 새로 들어섰다.한방바이오재단은 이 센터를 ‘중부권 최고의 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