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행복센터·통장협의회 등 곳곳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된 후원물품./제천시 제공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된 후원물품./제천시 제공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된 후원물품./제천시 제공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된 후원물품./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늘 한가위만 같길”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둔 제천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송학면의 12개 직능단체가 쌀, 라면 등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이 물품을 마을 이장을 통해 관내 186개 취약 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같은 날 중앙동 8개 직능단체는 880만 원 상당의 생필품·식료품 선물세트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3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도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졌다.

이날 화산동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총 500만원 상당이 후원물품이 답지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기부문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림지동 김병학 고암24통장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40만원을 기탁했고, 봉양읍바르게살기위원회는 백미 40포(120만원 상당)를 봉양읍사무소을 통해 후원했다.

또 영서동 지역의 직능단체들은 십시일반 모은 2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는 등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이 후원 물품을 포함해 그동안 제천시, 의회의 후원을 통해 기탁받은 850만원 상당의 현금·물품을 관내 280여 가구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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