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27일 개막
한방건강체험·수공예품·공연 등 풍성

2023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포스터./제천시 제공
2023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포스터./제천시 제공
2022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제천시 제공
2022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행사는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엿새 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22일 “귀향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추석 연휴 기간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긴 연휴에 맞춰 행사 기간도 넉넉하게 잡은 만큼,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주 무대인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한방 진료 및 사상 체질 검사 등 무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이 운영된다.

또 제천약령시, 하늘뜨레존, 플리마켓존에서는 제천 산(産) 한약재와 농특산물, 수공예품을 할인 판매한다.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인기 가수 등의 초청 공연도 매일 펼쳐진다.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록밴드 YB가 관객들을 맞는다.

김현정, 럼블피쉬, 박서진, VIVIZ 등 인기 가수도 매일 무대에 오른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스포츠 대회도 펼쳐진다.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 대한팔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팔씨름대회가 열린다.

이혈 및 건강기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한방건강 체험 부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 존도 마련됐다.

이밖에 국악 공연, 농악 및 건강체조, 버스킹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손님맞이 채비를 갖췄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조정희 이사장은 “추석 연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과 볼거리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박람회장에서 즐거운 명절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로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