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입지와 금강 수변상가의 허용용도를 완화했다.세종시는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입지 및 금강 수변상가의 허용용도 완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사항을 3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과 나성동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이격 등의 기준을 적용, 5개 블록 14필지에 호스텔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또 높은 공실률로 상권 성장이 필요한 금강 수변 상가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의원과 학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첨단산업과 의료 등 분야의 대학 정원 증원 정책을 추진하자 지역대학의 소멸 위기가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4면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증원분에 대한 감축 역시 필연적으로 동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동안 비수도권 중심으로 추진된 정원 감축 정책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 변동과 미래 전망, 지방대학 분야’ 보고서에 따르면 20여년 뒤 전국 대학 생존 비율은 49.3% 수준으로, 385개교 중 190개교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강원 지역으로의 문화관광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는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행 기회가 부족한 청양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됐다.주요 일정으로 춘천시 중도에 위치한 레고랜드를 방문, 다양한 놀이기구와 레고 브릭 미니어쳐를 체험하고, 무동력 친환경 레포츠 중 하나인 킹카누를 타고 의암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린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는 물론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과 함께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로 연평균 108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30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겨울철(12월~내년 2월) 화재로 연평균 108명이 숨지고 601명이 다치는 등 70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이는 봄(640명)이나 가을(529명), 여름철(510명)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보다 높은 수치다.겨울철 화재 건수는 연평균 1만 1030건씩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겨울은 춥고 건조해 난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건수와 인명 피해 비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좀 더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서울로 향하는 그런 개념을 벗어나 대부분의 대학생 청년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상황이 벌어질 겁니다. 지역 대학의 소멸을 넘어서 지역의 소멸을 걱정해야 될 문제가 될 수도 있죠"30일 충청권 한 사립대 입학관리부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된 비수도권 대학 중심의 정원 감축 정책에 대해 이 같이 토로했다. 입학 자원은 한정된 데다가 10년 뒤 급감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유지될 경우 대부분의 자원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이 관계자는 "충원과 정원이 실질적으로 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탄소중립도시 표준화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 탄소중립 표준화 선도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국내외 기조 속에서 시 차원의 탄소중립도시 표준화를 위한 정책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에서는 전영훈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가 ‘한국형 탄소중립도시(Net Zero City) 표준화 제안’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으며 △대전시 도시 환경 재조사 △전문가 의견 반영 △탄소배출 데이터 확보·연구 △ 대전시 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념’, ‘안보’. ‘부패 카르텔’ 등 기존 키워드 대신 ‘민생’과 ‘경제’, ‘일자리’ 등에 집중하며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달라진 기조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보다 더 민생 현장을 파고들 것이고 대통령실에서 직접 청취한 현장의 절규를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당장 눈앞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국민의 외침, 현장의 절규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일은 없다"고 밝혔다.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30일 대전 서구 봉곡동의 한 축산농가에서 수의사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대전시는 접종대상인 167농가 4,842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시·보건환경연구원·자치구 공무원과 공수의사, 대전축협 소속 직원 등으로 구성된 11개 반 61명의 접종반을 편성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조성사업이 마침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다. 이로써 세종시는 지난 6일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의 국회통과에 이어 자족 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퍼즐을 완성했다. 연서면 와촌리 일원 275만3000㎡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 국가산안 조성사업에 2029년까지 1조6170억원이 투입된다. 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지난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토부의 최종 승인이 나기까지 무려 5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을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충남’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순방 첫 날부터 광폭행보에 나섰다.30일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30일 독일 바이에른주 청사에서 멜라니 훔르 대외협력장관을 만났다.충남도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독일 최대 주(州), 바이에른주와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바이에른주는 독일 남동부 알프스 산맥 북쪽, 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 국경과 맞닿은 곳으로 인구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일본 치바현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3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최 시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 치바현과 디지털전환 정책에 관한 도시 간 교류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한다.국외출장 일정은 치바현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를 면담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중입자치료, 국제대학생사이버보안경진대회, 정원 분야 등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어 일
"제 소유의 건물에 신규 세입자가 들어와 계약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사무 용도의 점포다 보니 세입자가 내야 하는 임대료가 적어 제소전화해를 해도 되는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세입자가 임대료를 연체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 제소전화해를 해야 할까요?."임대료가 적은 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 신청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임대료가 적은 상가 임대차에서는 제소전화해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한다.제소전화해는 상가 임대차에서 악덕 세입자의 임대료 연체 방지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붓으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통장이 있다.주인공은 충북 충주시 지현동 통장을 맡고 있는 김선순 서예가다. 김 서예가는 충주 지현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통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김 서예가는 "초등학교 때 배운 서예가 지금의 저를 있게 했다"며 "붓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서예를 익혔고, 대학과 전공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었을 때 서예교습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도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서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박지헌(청주4, 국민의힘) 충북도의원은 "지난 27~30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제남시와 요성시를 방문해 양 지역의 경제단체 등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박 의원 일행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산동성기업가연합회’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경비는 자부담으로 충당했다.박 의원은 첫 공식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있는 ‘산동성기업가연합회’를 방문해 산동성 정부 ‘류밍양’ 선전부 처장, 기업가 연합회 ‘주뤼’ 비서장과 함께 2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충북도와 상호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이 지난 25~26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 2전시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인재들에게 지역에 우수한 기업·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타지역으로의 유출을 최소화 위해 마련된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은 눈에띄는 성과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를 우리들에게 안겼다.우선 일자리 페스티벌은 총 300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며 충청권에서는 최대규모 전국에서도 손꼽힐만한 외형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에 방문한 청년을 비롯해 외빈 초청인사, 참가기업 기관들 이구동성으로 최대규모 일자리페스티벌에 대해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 도로제설용 자재 입찰에 대한 지역업체의 불만이 크다.지난해와 올해는 입찰 건당 금액이 커 상당수가 전국입찰로 진행됐기 때문이다.3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충북도가 공고한 제설자재 입찰 건수는 모두 11건이다.이 중 지난해 2건과 올해 3건이 배정예산에 따라 전국입찰로 진행됐다.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5조1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계약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일반용역·물품은 3억 3000만원 이상이면 전국입찰을 해야 한다.충북도가 진행한 올해 전국입찰 제설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지역에 동전 크기 만한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사과 등 농작물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에서 오후 6시 사이에 1~3㎝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이 우박은 충주와 제천, 단양지역 3개 시군에 집중됐다.3개 시군의 피해 규모는 387농가 294.6㏊에 달하는 것으로 도는 잠정 집계했다.시군별 피해 규모는 제천이 206농가 159㏊로 가장 컸고, 단양이 155농가 106.1㏊, 충주가 26농가 29.59㏊ 등이다. 작물별로는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추진에 긍정적 여건 변화들이 발생, 추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키로 확정하고 대학별 증원 수준 결정을 위해 증원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정부는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올해말까지 의대 정원 확대 폭을 결정한 뒤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은 2025학년도부터, 추가적인 교육 역량 확보가 필요한 대학은 2026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증원할 방침이다.정부는 또 국립대병원의 기능 확대를 위해 필수 의료 분야 교수 정원
충북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의 과학기술 정책 수립 및 집행, 인력 양성, R&D 사업화 등을 수행키 위한 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난 9월에 20주년을 맞았다.2003년 22억 사업예산이 20년 뒤에는 34배 증가한 750억원으로 급성장을 이뤘으며 2~3년 내에 1000억원 시대가 도래 될 것으로 보인다.20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수탁사업비로 3325억원을 충북 지역에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업 통계를 보면 장비지원 1만 1000건, 중소기업지원 950여건, R&D관련 인력양성 9000여명, R&D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