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특별자치시의 금배지는 누구 품에 안길까.‘정권 심판론-정권 연장론-제3지대 약진’의 정치적 함수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세종시 총선 향배는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안갯속 국면이다.세종시 총선 대진표 현황을 보면, ‘세종갑’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변호사와 국민의힘 류제화 변호사, 새로운미래 김종민 국회의원의 3파전이 그려졌다. ‘세종을’은 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과 국힘 이준배 세종시 전 경제부시장, 개혁신당 이태환 전 세종시의장의 3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야 각 당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현역 의원(21대 총선 및 보궐선거 당선 기준)은 절반 가까운 46%가 물갈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총 28석 중 19석을 차지한(21대 총선 및 보궐선거 당선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0곳을 지역구를 물갈이하고 현역의원 9명만 다시 공천장을 받았다.9석을 차지했던 국민의힘은 3명이 물갈이 되고 6명은 다시 지역구 수성에 나서게 됐다.현역 교체 비율은 민주당이 53%, 국민의힘이 33%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28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한 달여에 이르는 각 당의 공천 절차를 거치면서 지역구 현역 의원 16명의 본선행이 확정됐고, 나머지 12개 선거구에서는 현역 이외의 여야 주자 간 대결이 성사됐다.여기에 공식 선거운동 개시 기간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권 총선 무대의 열기는 한층 더 달궈질 전망이다.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전 7개, 세종 2개, 충북 8개, 충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야권을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어지며 총선 결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근소한 득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초접전 지역일수록 단일화 변수에 따라 ‘금뱃지’를 다는 후보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제21대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충남에서만 천안갑·아산갑·당진 등의 선거구는 다자구도가 아닌 양자구도로 선거가 진행됐을 경우 최종 승리 후보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는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와 16~17일에 걸쳐 단일화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 결과, 충남 홍성예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황경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실태 점검을"황경아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비례·사진)은 15일 대전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실태 점검과 운영개선방안을 촉구했다.황 의원은 "2017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고 보행장애인과 보호자의 범위가 넓어지며 주차증 남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주차장을 도용하는 등 오남용 사례도 목격된다"고 말했다.이어 "장애인주차장 취지와 발급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인주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21건, ‘2024년도 전략사업추진분야 출연 동의안’등 동의안 6건,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안’1건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어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주차구역 운영개선 방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은 5선 의원을 지내면서 쌓아온 경륜과 정치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성과 대전, 충청권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이 의원은 "깨끗하고 상식에 맞는 정치를 위해 제도와 환경을 만들고, 격차를 줄여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과학 기술 중심 국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대덕연구단지 제2의 부흥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국가적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여당 소속으로서 정치적 인프라를 갖춘 지금, 지역 현안과 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평생을 과학자로 살아온 제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 무책임, 불통과 불공정으로 망쳐버린 대한민국의 미래를 복원하기 위해서입니다."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는 "국가가 우수 연구로 지정한 예산마저 삭감해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R&D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며 유체이탈식 화법으로 일말의 도의와 책임마저 내던져버렸다"며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R&D 예산삭감을 정면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퇴행을 저지하고 향후 3년의 국정방향과 대한민국 미래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분기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국민의힘의 4·10총선 청주시 상당구선거구 공천이 진흙탕싸움판으로 변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우택 의원(5선)의 후보직을 박탈하고 청주시 청원구선거구 경선에서 떨어진 서승우 전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교체된 정 의원은 당에 재고를 요구하며 이에 대한 최종 결정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다고 반발하고, 정 의원과 경선했던 윤갑근 예비후보 측은 대타로 지명된 서 전 비서관의 우선추천 결정을 취소하라고
[속보]국민의힘 경선…대전 중구 이은권 경선 승리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시는 16일자로 국장급(3급) 1명, 과장급(4급) 2명 등 총 7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국장급에는 권경민 일자리경제과장이 경제과학국장으로 승진됐다.과장급에는 원기연 균형정책팀장이 재해예방과장으로, 배정란 청년정책팀장이 일자리경제과장으로 각각 승진됐다.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팀장급(5급) 승진요원 48명과, 6급 20명, 8급 2명의 승진도 포함됐다.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3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협위 소속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소개, 대외협력 사업의 발굴, 중요 현안에 대한 논의, 그리고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월례회를 통해 충청투데이는 지역사회와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 언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신문의 편집 변화, 콘텐츠 다양화, 온라인 매체의 강화 필요성 등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으며, 지속 가능한 주제 발굴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수면산업진흥센터가 충남 아산에 문을 열었다.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세계 수면의 날인 15일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수면산업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북 만들기’를 강조하는 충북도의 결혼·출산 관련 사업들이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지원을 기다리던 도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도민들은 충북도가 홍보한 지원사업이 언제 시행되는지, 추가적인 정보와 사업현황 조차 알 수 없다고 한다.충북도는 예산을 확보하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적을 의식한 ‘묻지마 홍보가 아니냐’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해 ‘2024년 결혼·출산 신규(확대)사업’으로 결혼·임신·출산분야에 △신혼부부 주택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충북 청주를 찾아 4·10총선 표심 공략을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경 청주시 남주동 소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4월 10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날은 무능하면서도 국민의 삶에 무관심했던 그들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응징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을 도구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뽑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지배자, 왕이 아닌 우리가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 일꾼"이라며 "일을 제대로 안하거나 무능하면 내쫒아야 한다"고 했다.그러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가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전략공천 이후 충남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가운데 ‘내포 신도시’의 인구 증가세가 이번 총선 결과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된다.내포신도시(이하 내포)로 유입되고 있는 인구의 60~70% 가량은 홍성·예산 외의 외부 지역에서 유입되고 있고, 40대 이하 인구가 75.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수의 텃밭처럼 여겨졌던 홍성예산의 총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홍성·예산은 선거구가 통합된 제17대 총선 이후 단 한 번도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선거구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의 공천이 취소됐다.이 선거구에는 경선에서 탈락한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이같이 결정했다.5선의 정 후보는 2000년 15~16대, 19~21대 등의 총선에서 당선했다.이번 총선에서는 윤갑근 전 고검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공관위는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유성구가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유성구는 학교밖·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분야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2년 연속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기초지자체가 됐다.유성구는 지난해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드림센터를 구축·운영한 바 있다.조 의원은 "디지털 전환에 뒤처지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충북지역 후보자 평균 나이가 60세에 가깝고, 절반가량이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각 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충북 8개 선거구 후보를 확정했다.여기에 선거구별 단수등록을 한 군소정당 예비후보자와 무소속 예비후보자를 합치면 충북지역 총선출마자는 27명이다.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8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선거구별로는 청주 상당 4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충청권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된 가운데 여러 후보 중 3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에 눈길이 쏠린다.원내 제1당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는 것처럼 국회는 통상 선 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로 작용하는데 특히 3선은 여러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자연스럽게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국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해 총 18개의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의석 수 등에 따라 여야가 상임위원장을 배분한다.이때 상임위원장은 3선 의원이 맡는 것이 암묵적인 관례다.일부 재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경우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