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푸른 걸 보니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나 보다. 올여름 무사히 무더위를 이겨낸 지친 심신에 보너스를 주는 건 어떨까.가을의 문턱 풍부한 감성으로 되돌려 줄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를 소개한다.동호회원들의 창립전에서 갤러리 개관전까지 이번주도 지역의 화랑가는 풍성하다.▲남향회 창립전그림을 사랑하는
청주대 예술대학 디자인· 공예학부 가구디자인 전공 졸업작품전이 9월 6일부터 11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가구디자인 전공 졸업생 14명이 전통가구, 현대가구, 문화상품 등을 선보인다.출품작들은 경대, 좌식 테이블, 소반, 서류함, 거실장, 책장, 기능성 쇼파, 보석함, 서랍장, 이동식 식탁, 콘솔, 벤치, 조명등, CD장 등
청주시립국악단이 31일 오후1시 청주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청소년음악회 학생협연자 오디션을 갖는다. 기악, 성악, 타악 장르로 대상은 초·중·고·대학생이다.이번 오디션 선발자는 오는 9월 1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주시립국악단 '청소년음악회 학생협연의 밤'에 출연한다. 문의 043-279-4612
제28회 청음회 정기연주회가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오후 7시 청주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요일별로 연주자들이 피아노 페스티벌을 펼친다. 30일에는 안성복씨와 장영숙씨가 두오 피아노 리사이틀을, 31일에는 김소연 이혜진 전자영 이지현 박혜진 한상현 이정식씨 등이 쇼팽의 밤을 마련한다.9월 1일에는 김미영 유효선 김은정 김용희씨가 두 대
1500년대부터 1960년대 까지 1만여권 소장 청주박물관 해방기 도서전 수집자료 전시 "역사연구는 자료싸움 … 박물관 건립이 꿈"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신념으로 16년간 고서수집에 푹 빠진 대성중 교사 강전섭씨. 그동안 모은 1만여권의 고서의 보존을 위해 개인고서박물관 건립이 꿈이다. 최근 과거사 진상규명과 고구려사 역사왜곡 문제 등 해방공간의 역사에 대
객원지휘 선정기준 설정돼야교향악단내 협의체 구성 필요3회정도 연주로 적합성 평가청주상임지휘자 선정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상임지휘자 없이 객원체제로 운영, 발전적인 호기를 맞고 있으나 우수한 지휘자 영입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교향악단 발전과 직결되는 문제는 상임지휘자 선정이 가장 큰 과제. 청주시향의 명분과 현실여건에 맞는
대전가톨릭 나눔의 전화가 개소 11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오후 3시 가톨릭사회복지회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강길원(사회사목국장) 신부의 미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1994년 8월 18일 개소한 대전가톨릭 나눔의 전화가 11살이 된 것을 기념하고 가톨릭 전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올해 2000시간을 봉사한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은 어느새 모습을 감추고 아침, 저녁으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서 가을이 느껴진다.지난 여름을 추억으로 보내는 아쉬운 마음과 가을 바람에 쓸쓸한 마음이 더할나위 없을 즈음 숲속의 산사를 찾아보자.가느다란 선(線) 속에서 산사의 선음(禪音)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산사음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갑사에서 지난 23일
로마를 좁은 지면에서 1회로 소개한다는 것은 '영원한 제국' 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러므로 상, 하 2회에 나누어 싣기로 한다.역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랑케는 고대의 모든 역사가 로마라는 호수로 들어갔고 근대의 모든 역사가 로마라는 호수에서부터 흘러 나왔다고 했다. 이처럼 로마는 인류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으니, 이 도시를 존중해 주지 않을 수 없다. 하
방학이 끝나기 전 자녀 치아 관리를 위해 어린이들 데리고 치과에 방문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처음 치과에 온 어린이 대부분은 치과에 대한 공포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경우 치료가 쉽지 않다.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치과에 가기 전에 치과 공포를 없애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그러나 이 역시도 통하지 않는 어린이들에게는 진정요법(수면요법)을 사용해 치료를 할 수
산사를 다니다 보면 아주 예쁜 동자승이 연꽃 한 송이를 들고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불교에서 연꽃은 스님들의 정신 수양에 도움을 많이 주는 꽃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어린이의 호기심과 순수한 마음을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연꽃은 벚꽃 등 봄에 피는 다른 꽃들처럼 흐드러진다는 말이 잘 어울리지 않는 꽃이다.오히려 꽃 한송이 한송이 자세히 들
인생을 성장하는 식물에 비유했을 때 유아기는 싹, 청년기는 꽃봉오리, 장년기는 꽃에 비유하며 식물이 모든 현상에 가장 저항력을 잃고 무기력해졌을 때를 인생에서의 갱년기라 할 수 있다. 갱년기 장애란 여성의 성숙기로부터 월경이 끝나는 폐경 전후의 시기, 즉 50세 전후를 갱년기라 한다.이 때는 난소호로몬과 뇌하수체호로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기 쉽고, 자율신경도
방광은 내부 압력의 증가없이 용적이 증가되면서도 내용물을 비워야 할 때 순식간에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될 특수 기관이다. 소변을 편안하게 보관하면서도 즉시 배출할 수 있는 특수성으로 인해 방광을 완전 적출해 내야 하는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인체조직이 없어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처럼 우리 몸에서 방광이 차지하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요도를 통해서 소변을 흘리는 것을 말하며 전 여성의 약 50%가 이 병으로 가볍게 또는 심하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여름철에 흰 바지를 입지 못하고 항상 패드를 차고 다녀야 하며 자신있게 남 앞에서 웃을 수 없다거나 성 생활시 정신적으로 위축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질식분만 후 요실금을 호소하는 여성이 종종 있다
어린 아기도 빈혈이 생길 수 있다.엄마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칼슘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칼슘이상으로 철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미리 6개월치의 철분을 받아서 태어난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철분을 다 써 버리기 때문에 따로 철분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모유나 분유에 들어있는 철분으로는 부족해 적절한
처녀시절 수영을 무척 좋아했던 이모(40)씨..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수영장에 가자고 졸라대지만 왠지 선뜻 내키지 않는다.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종아리에 보기 싫게 힘줄이 튀어 나왔기 때문이다.집 근처 의원에서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한다는 것이 겁나고 아이들 키우느라 시간이 없으니 입원해서 치료받는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다양한 정맥류 치료법
술의 주성분은 물과 에틸 알코올이며, 우리는 흔히 술을 알코올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사실 알코올이란 하나의 물질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탄화 수소의 수소가 수산기(水酸基)로 치환된 화합물을 통틀어서 알코올이라고 한다.술은 연료, 용제, 방부제, 살균제, 온도계, 의약품, 화장품 등으로도 사용된다. 알코올은 강력한 독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농도가 13%에
조루증이란 가장 흔한 사정장애로 남성 성기능 환자의 60∼70%를 차지하는데 아직 명확하게 정의내리긴 어렵다.하지만 질 내 삽입 전에 사정하거나 삽입 직후 사정하는 경우는 틀림없는 조루증이라 볼 수 있는데,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성교시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조루를 다음과
◆풍성한 실루엣과 화려한 장식, 러시안 밀리터리룩올 가을 거리는 벨벳이나 코듀로이 같은 보온성이 강한 원단에 황금색 자수나 프린트를 넣어 여유롭고 따뜻한 느낌의 러시안룩과 절제된 라인과 앤틱한 단추와 실용성을 겸비한 밀리터리룩이 믹스된 러시안 밀리터리룩이 점령할 전망이다.야우리백화점 여성영캐릭터 박 준 담당은 "러시안룩이 유행이라고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 스릴 넘치는 모험●… 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들간의 우정'꼬마 탐정들의 도둑 잡기 대작전. 어른도 못당하는 소년 영웅이 탄생한다.'시골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에밀'.아빠는 어렵사리 직장을 구했지만 교통사고로 병원 신세가 되고 갈 곳 없는 에밀은 선생님의 권유로 도시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게 된다.기차 안에서 에밀은 아빠에게 선물하기 위해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