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사진)이 농작물 피해 손실 보전의 유일한 제도인 '농어업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홍 의원은 기후변화에 의한 반복되는 풍수, 농작물 냉해 피해 등으로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재해 발생시 유일한 손해보상 대책인 농어업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여 기후변화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홍 의원이 14일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현행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에서 14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충청권 의원이 다수 출격하는 첫 대정부질문에서부터 추 장관 아들 의혹을 두고 여야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추 장관 아들 의혹 관련 질의가 집중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정치 분야, 외교·통일·안보 분야, 경제 분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대정부질문을 진행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지역중소기업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중소기업 전용법률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10일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지역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과거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중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내용이 현행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이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변경되면서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독자적인 법률체계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이에 민주당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비대면 금융거래의 부작용인 착오송금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10일 대표발의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예금보험공사의 업무범위에 '착오송금 피해 구제업무'를 추가해 착오송금 발생 시 수취인이 얻은 부당이득을 회수하고 피해구제에 따른 비용은 사후정산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최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간편송금 등 비대면 거래를 통한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거래과정 중 송금인의 착오로 수취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여야는 코로나19 피해 업종·계층 맞춤형 지원책이 대거 담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 추석 전 많은 국민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동시에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지원 관련 법안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여야는 의장 주재 원내교섭단체 정당대표 정례회의를 월 1회 개최하기로 했다.다만 야당인 국민의힘이 재정건전성 문제와 더불어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이른바 ‘포털 다음 압박 문자’와 관련해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며 강하게 성토했다.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중진의원 회의에서 "포털도 언론"이라며 "지금이 보도지침 시대, 언론통제 시대도 아닌데 국회의원이 대놓고 (포털 관계자를) 국회에 들어오라 말라 얘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태도이고 서슬 퍼런 갑질"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윤 의원의 행위는 사죄로 마무리할 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으로 서울을 경제·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경제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서울을 글로벌 경제수도로 키워 서울과 지방의 경쟁력을 모두 높이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 완성 태스크포스(TF)가 10일 '글로벌 경제수도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화상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각 지역의 의견 청취를 위해 시·도당과 함께 진행하는 지역별 순회 토론회 일환이다.오는 28일 충청권에서도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내비쳤지만 '균형발전 특위 위임' 기조로 방법론을 재확인시키면서 추진 진정성의 의심과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국가균형발전의 양대축으로 꼽히는 혁신도시 추가지정은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반면 행정수도 완성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야당을 향해 재차 ‘균형발전 특위 구성 제안만’ 언급하는 데 그쳐 오히려 의구심을 더욱 키우는 양상이다.균형발전 특위는 여야가 함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입장 및 대책을 제시하고자 민주당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를 출입하는 취재기자가 7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들에게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중이다"라고 했다. 박 의장은 "방역조치 사항이 결정되면 안내하겠지만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해당 기자가 머물렀던 소통관 2층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은 별도 안내시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국회 소통관과 본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국가균형발전의 양대축으로 꼽히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특히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국회 ‘균형발전특위의 조속한 가동으로 결정’해 줄 것으로 촉구한 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추가지정은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해 발언의 온도차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행정수도 이전은 ‘여야 합의’ 원칙 재확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추가지정은 ‘당정 논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했다.다만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함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4일로 연기됐다.당초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 모여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코로나19 민생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에 근무하는 충청권 의원실 비서진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출입기자 확진으로 닫았던 문을 연 지 나흘 만에 다시 '셧다운' 됐다.국회는 전날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지만,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이 전면 차질을 빚게 됐다.코로나19 확진자는 국민의힘(미래통합당 후신)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실 비서 A씨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 의장도 검사를 받고 집으로 귀가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