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우리는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수도권 중심의 발달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전과 충청이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기업 활성화에 힘써주길 바란다. 또 기업 활성화에 악영향이 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예방법 개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고 제조 현장에선 사람을 구하기 쉽지 않은데, 주 52시간 근로 관련 법도 변화가 필요하다.△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경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진피전달 기능성 화장품 제조·수출기업인 ㈜셀아이콘랩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셀아이콘랩은 2012년 설립 후 펩타이드 소재의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해 미국, 중국, 일본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유효 성분의 생체막 투과가 가능한 더미셔틀 플랫폼 기술을 개발, 2022년부터 상용화해 해외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는 “해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들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소형아파트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다세대·다가구 중심의 전세사기 여파에 1인 가구의 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10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고금리로 부동산 활황기가 막을 내린 2022년 무렵 이후 다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형아파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2022년 기준 대전지역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083건으로 월 평균 34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이어 이듬해엔 50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 동, 전용 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가 동시에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아파트 청약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계약은 5월 7~9일 3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지난 분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 영향으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8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비수도권이 올 1분기 7669건(직전 분기 대비 10% 상승)으로 전체 거래량의 오름세를 견인한 반면, 수도권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도심 속 흉물로 남은 대전 월평동 패션월드가 30여층 공동주택과 창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기부채납을 통해 창업·문화 등 시민을 위한 시설도 예정되면서 쇠퇴한 상권과 유동 인구 유입에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대전 서구 등에 따르면 올 초 패션월드 부지에 대한 소유주들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 데 이어 지난달 건축물 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철거 공사는 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6월에는 부지에 들어설 공동주택 분양이 예정됐다.20년 전인 2004년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이어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예고되면서 대전 서남부권 발전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통망이 대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내 새로운 중심 생활권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도안 2단계 개발이 추진 중인 신도시를 지난다.이와 함께 가수원동과 관저지구 등을 지나면서 서남부권을 남북축으로 연결하고 동서축으로는 대전역, 동구 대동까지 이어지도록 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배후 주거단지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그간 서남부 발전을 견인해온 도안택지개발사업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단절된 도안 2단계 개발지구와 학하지구를 잇는 길목에 들어선다.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임대 2249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4387세대와 단독주택 3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 일대의 대격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국가산단과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 차츰 윤곽을 드러내며 퍼즐을 맞춰가던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대상지의 그린벨트(GB) 해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GB 해제 재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고 이에 대한 조건 이행을 마무리해 관련 자료를 국토부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과, 참외, 대파 3개 주요 농산물을 동일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물가 기조에 대응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자체할인, 정부할인쿠폰 등을 적용해 △사과(1.5kg/봉지) 1만 430원 △참외(1.2kg/봉지) 1만 3500원 △대파(1단) 1386원에 판매할 계획이다.품목별로 사과는 7일, 참외 8~12일, 대파 12일까지 진행되며, 매장별 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북지역 화학제품 제조업체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새롭게 상장했다.다만 지난달 지역 내 2개 업체가 타 지역으로 본점을 이전하면서 충청권 전체 상장법인은 244개사를 기록했다.4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재섭 대표의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충북 청주에서 천연소재·바이오소재 등 화장품원료를 생산하는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지난달 말 기준 시가총액은 99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전체 상장벙빈은 244개사로 전국 상장법인의 9.6%를 차지한다.이 가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2분기 대전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06(전국 99)으로 집계됐다.이는 전 분기(85) 대비 21p 상승한 수치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특히 지난 1분기를 포함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으로 인한 생산·수출 증가와 K-뷰티 인기로 인한 화장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서구 산직동 일원에서 나무심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산직동은 앞서 지난해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대전 농협 60여명 임직원은 산벚나무와 산수유나무를 100그루 가량 심고 주변 환경 정화 등을 실시했다.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을 간식으로 나눠 주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병행했다.김영훈 본부장은 “식목일을 기념해 우리 모두가 산과 숲 그리고 나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국토교통부를 규탄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천사’ 역할에 빗대며 불가능하다고 강조한 국토부장관의 발언 등에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대전을 비롯한 경산, 대구, 부산, 군산 등 지역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 세종, 제주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3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이번 집회는 그간 제기된 국토부의 입장 표명에 공식 사과를 요청하기 위해 열렸다.앞서 국토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 구제’는 악성 임대인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 ICT전문기업 원텍㈜ 김종원 대표이사와 바이오기업 삼남제약㈜ 김호택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대전상의 부회장에는 지역 대표적 대기업인 계룡건설산업㈜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여성기업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이사, 벤처기업 ㈜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 공주지회 ㈜우먼패키지 김숙자 대표이사 등 16인이 참여하고 있다.여기에 추가 선임된 김종원·김호택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18인이 활동하게 된다.한편 원텍㈜은 자체 원천기술로 레이저와 에너지 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3·4·5호선 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이목이 역세권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신규 노선들이 도시개발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구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체화될 경우 지역 부동산시장 지형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2일 지역 부동산·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대전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남북축과 동서축의 산업단지, 도시개발·정비사업 지구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분석된다.업계에서는 시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우선 도안지구택지개발사업과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청구인으로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지난 1월 말부터 중처법을 적용받고 있는 전국 각지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305명이 이름을 올렸다.청구인 등은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내 이른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대부분이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일각에선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해 향후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지자체는 서둘러 부처 건의 등 움직임에 나선 상태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 내 미분양은 지난해 말 기준 849건에서 올해 2월 말 1444건으로 61.5%(550건) 가량 치솟았다.특히 준공 이후에도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미분양이 43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5.1%(415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달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면서 국내 공기질은 중국발 황사로 야외활동 자제 방침이 떨어지는 등 크게 악화됐다.봄철마다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와 같은 실생활 편리품과 더불어, 인근에 공원이나 나무가 우거진 숲이 있는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1그루는 연간 2만 5000톤의 이산화탄소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데다, 나무 숲은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탁월하다.주택시장에서도 여가와 웰빙이 트렌드로 자리 잡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유성 장대지구의 청사진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사업시행 인가 초읽기에 들어간 B구역에 이어 C구역이 설계사를 선정하면서 계획을 구체화했고, A구역의 조합 설립도 목전에 다가오면서 도합 5000세대에 이르는 장대지구 재개발 속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1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유성호텔에서 설계권 수주에 나선 업체들의 설명회와 설계자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가 개최됐다.수주전에는 ㈜신화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기호순)와 ㈜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