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완성’의 시대적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선, 제22대 총선을 통해 ‘거물급 정치인’을 입성시켜야 한다는 지역민의 열망이 높다.실질적 행정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의 조속한 건립과, 미이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넘친다. 더 나아가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개헌 논의’도 시급한 과제다.현재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당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미온한 태도로 한계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드리겠습니다"윤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민들이 겪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및 지방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시민신문 제작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눈길을 끈다.청주시는 올해부터 신문 제작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 조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 콘텐츠를 대폭 늘리는 등 시민 알권리 충족에 기획 의도를 맞추고 있다.청주시는 지난해 11~12월 15일 간 청주시선을 통해 3723명을 대상으로 ‘시민신문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조사에서 ‘추후 확대되길 바라는 지면으로’ 시민들은 ‘청주시의 새로운 정책 및 지원사업 소개’(37.8%)와 ‘지역명소 및 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23년 ‘그냥, 그렇게 하려고 해’로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김흔 작가의 두 번째 출간작이자 첫 단편집인 ‘회색도시’가 출간됐다.이번 단편집에서 김흔 작가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로 구성된 주인공 7인의 목소리를 빌려 삭막해진 우리 사회의 비명을 그 특유의 로맨티시즘으로 녹여냈다.‘회색도시’ 일곱 작품 속에는 현대인의 고질적 문제인 정체성 혼란, 존재 의미의 상실, 일상을 잠식한 권태와 피로, 사회적 부조리와 모순, 신념의 좌절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황규철 옥천군수가 열린 군수실에서 옥천군민들과 면담을 통해 직접 듣고 답변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해 주목 받고 있다.황 군수가 열린 군수실에서 옥천군민들과 면담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옥천군민들과의 면담은 지난 24일 옥천군청 민원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접수 없이 40명의 주민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에 예정됐던 시간을 훌쩍 넘겨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마무리 됐다.주민 박 모씨(군북면)는 "마을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를 요청했다"며 "군수에게 직접 고충을 이야기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23년 12월 1일 기준 전교생 539명 중 다문화 학생이 전체학생의 절반이 넘는 55.8%(301명)를 차지하는 이색 초등학교가 있다. 이들 다문화 학생 대부분은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러시아 또는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 5~6세대다. 언어와 문화, 국적도 서로 다르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더 큰 꿈을 꾸는 아이들이 있다. 함께 배우고 밝게 빛나는 이곳은 청주 봉명초등학교다. 손희순 교장이 소개하는 봉명초의 함박꽃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봉명초의 교육 비전은 ‘행복 4중주로 제 빛깔을 찾아가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청주시의회 의원 재보선과 관련, 귀책사유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함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양당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42석 중 2석이 공석인 청주시의회 의원 재보선이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청주 타선거구(오창읍)는 박정희 전 의원이 지난해 10월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재선거가 실시된다. 청주 자선거구는 한재학 전 의원이 사생활 논란으로 자진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현재 국민의힘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지난해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 인구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성공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린 한해였다.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희망찬 금산군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를 과감한 도전과 열정으로 금산의 희망을 다진 한해로 평가하고, 올해 뿌려놓은 씨앗들이 싹을 피우고 성과들이 나타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금산군은 총사업비 1조5000억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했고,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신년 예산을 441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해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제위기,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과 함께 이른 봄 냉해와 기록적 여름 폭우로 힘겨운 한 해였다. 특히 괴산군은 지난해 역대 손에 꼽히는 큰 수해를 입었지만 700여 공무원과 4만여 군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더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어 냈다. 이에 송인헌 괴산군수를 만나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들어 봤다. -2023년 새해인사와 함께 지난해 소회 한 말씀."4만여 괴산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대변인으로써 지역 발전과 이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의원이 중심이 된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를 활성화해 도민을 위한 정책의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조례의 실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충남형 입법평가시스템은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 의회를 선도하며 의회 입법의 권한과 위상을 드높였다. 반환점을 도는 2024년도에도 충남도의회는 출범 3년차를 맞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는 물론 ‘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근 세종시 아파트 화재로 중태에 빠진 일가족 3명 중 초등학생 딸이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25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딸 A양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이 중 A양이 지난 23일 지료 도중 숨지고, 부부는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정집 내부에서 20ℓ짜리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일가족의 친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국내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부경엔지니어링㈜과 일본 수중조사 전문기관인 야치요(Yachiyo) 엔지니어링이 최첨단 수중드론 장비의 국내 공동이용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최근 노후화된 댐이나 보, 항만, 교량과 같은 수중 구조물에 대한 조사와 안전점검, 진단의 중요성이 증대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금의 조사는 장비보다 잠수부가 직접 물속에 들어가 육안으로 조사·촬영하는 방법으로 수질, 수심, 탁도 등 수중 조건에 따라 안전성과 정확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고 종종 크고 작은 사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 이하 대신협)는 제5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선정했다.대신협은 25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3년도 제6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회원사들로부터 추천된 자치분권대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논의를 거쳐 우 위원장을 수상자로 확정, 오는 3월28일 한국프레스센터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시상키로 했다.대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우위원장은 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관련 2차 합동 감식이 25일 실시됐다.충남경찰청 과학수사대와 충남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시장 수산물동에서 현장 감식을 벌였다.관계 기관들은 2차 합동 감식 전까지 개별 감식을 진행하고, 추가로 확보한 수산물동 내부 CCTV를 확인한 뒤 감식 전 회의를 가졌다.화재 당시 건물 외부 CCTV를 확인한 감식반은 전날 벌인 1차 합동 감식 과정에서 1층 수산물동 특정 점포를 발화지점으로 보고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이날 2차 감식 전 수산물동 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과학기술계 안팎에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공공기관 해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이르면 이달 말 결론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꾸준히 공공기관 해제를 요구해왔던 현장 연구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2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출연연의 공공기관 해제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출연연은 2008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인력 운영, 예산 집행, 기관 평가 등 정부로부터 규제를 받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시장 내 소상공인들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금융권의 피해 지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25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금융지원 방침을 연이어 발표 중이다.앞서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점포 227곳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다.아직 구체적인 피해액 규모는 산정되지 않았으나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점포 상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안정적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2024 대전문화예술교육 정기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정기공모는 유아에서 성인까지 대상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총 3개 사업을 함께 공모해 시민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에 주력한다.지원 사업은 △만 3~5세 유아 대상 누리과정 연계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초·중학생 대상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 융합 팀티칭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 △아동에서 성인까지 전 생애 대상 문화예술교육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 최근 대전 학교 당직실무원 사고 및 배움터지킴이 증원과 관련해 대전시의회의 지적이 이어졌다. 25일 대전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는 최근 학교 당직실무원 사고와 관련 대전시교육청에 업무 분장의 경계를 보다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여기에 채용과 계약 시 나이 제한, 건강 확인 등 실질적인 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올해부터 증원되는 배움터 지킴이에 대해서도 각종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김민숙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인원이 증원되긴 하지만 배움터 지킴이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와 대전대학교가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두 대학 모두 2012년부터 13년 연속 등록금 인하·동결을 이어가게 됐다.이같은 결정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고물가 시대에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앞서 배재대 등록금은 2012~2016학년도 인하, 2017~2021학년도 동결, 2022학년도 인하, 2023학년도 동결로 결정해 왔다.대전대도 2012~2014학년도 인하, 2015~2024학년도 동결 등으로 등록금을 올리지 않아 왔다.김중곤 기자 kgon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 IPP사업단은 25일 대전 BMK웨딩홀에서 ‘2023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는 IPP사업단이 고용부의 주요 청년 고용정책인 IPP사업 선정부터 학생 취업률 유지, 장관 표창, 우수기관 표창 등 성과를 참여기업·학생과 돌아보고 올해 사업 성공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배재대는 2016년 IPP사업에 선정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기업 480개와 학생 1024명이 참여했다.특히 8년간 참여한 학생의 취업률이 매년 80%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이 배재대의 설명이다.배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