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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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근 세종시 아파트 화재로 중태에 빠진 일가족 3명 중 초등학생 딸이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5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딸 A양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이 중 A양이 지난 23일 지료 도중 숨지고, 부부는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정집 내부에서 20ℓ짜리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가족의 친족 등을 대상으로 이들의 평소 상황, 가정환경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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