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기관들이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이날 한의학연과 카이스트는 기관 간 바이오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산업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산업으로 부상한 상태.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선도적으로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이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다누리의 임무는 2023년까지 계획됐지만, 현재 연료량이 여유 있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2025년까지 임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7일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다누리 임무연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는 지난해 8월 발사 이후 12월 17일 달에 도착했다.이후 궤도진입기동(LOI)을 통해 달 상공 100km 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차세대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핵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오는 2035년까지 500MW급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설계를 완료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실증로 설계 준비팀(TF) 착수식'을 개최했다.실증로는 핵융합으로 실제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검증하는 핵융합로다.500MW는 원자력발전소 1기 통상 출력의 절반 수준으로 상업 운전의 기준이 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국가핵융합위원회를 열어 핵융합 실증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로 설계를 병행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개방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부터 두달 여간 약 41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출연연 릴레이 개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을 실시하면서 지난 4~5월 두 달간 4100여 명이 방문했다.가장 먼저 4월 개방을 시작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의 경우 21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2% 달했다. 이어 지난달 진행한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개방행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대전과 충북에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실행력 담보를 위한 세부사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현재 감감무소식인 '중원신산업벨트' 구축과 같이, 자칫 큰 청사진만 내 놓고 장기간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다.대전 대덕특구의 'K-켄달스퀘어', 충북의 'K-바이오 스퀘어' 등 실제 구축 및 조성을 위해선 앞으로 각 지자체들의 행정력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정부는 지난 1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 한국형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반도체공학대학에 이어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해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KAIST는 2008년부터 인공지능반도체 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기술 개발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사업에 지난 5월 선정돼 이번 대학원을 설립하게 됐다.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하는 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운용에 필수적인 기초 과목과 함께 3개로 세분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뿐만 아니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지부가 ‘우주항공청’을 대통령 직속 기구로 설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 형태로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설립에 반대를 주장하며 대통령 직속 기구로 우주를 총괄해야만 국가적 차원의 우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항우연지부는 1일 성명을 통해 "과기정통부 산하 외청으로 경남 사천에 설립 예정인 우주항공청에 반대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우주청특별법은 통과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항우연지부 측은 잘못 만들어진 조직은 결국 예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철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공사가 이어질 전망이다.최근 한국철도공사는 시설개량 등 안전관리 계획 내용을 담은 ‘철도안전투자 계획’을 공시했다.철도안전투자는 철도차량 교체비, 시설 개량비, 안전설비 설치비, 안전 교육 훈련비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세부적으로 한국철도는 앞으로 3년간 철도시설 개량에 2조 1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철도시설 개량은 △선로시설 △토목시설 △건축시설 등 분야별로 나눠 집행하게 된다.철도공사는 궤도 안전성을 확보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며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미래비전 초안과 연계 행사·홍보 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대덕특구 미래 50년의 방향성과 기념행사 기본 방향을 점검한 바 있다.이번 제3차 추진위에서는 △대덕특구 미래비전의 방향성과 50주년 기념행사 기본계획 확정 △기관별 연계협력 추진 현황 점검 등 기념행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세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반도체공학대학원’을 1일 설립했다.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은 산업자원통상자원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사업 및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반도체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나갈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KAIST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소재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물리학과 등 5개 학과 32명의 교원이 참여해 반도체 소자·소재 및 패키징 분야에서 초격차 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암 전이가 일어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견했다.3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조현수 박사 연구팀이 폐암에서 과발현된 단백질에 의한 전이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를 통해 향후 폐암 전이를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폐암은 전체 암 환자 사망분율 중 22.9%(2021년 기준)로 10대 암 종별 사망률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의학과 과학의 발전으로 폐암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내년말 우주로 나간다.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구관측,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다목적실용위성 6호의 대체발사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다목적 6호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내년 12월에서 2025년 5월 초 사이에 발사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추후 항우연은 상기 일정에서 1개월의 발사기간을 정할 예정이다.다목적 6호는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 5호의 임무를 승계하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