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정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과학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시는 지역에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사업 유치에 뛰어 들었지만, 전략 부재 등에 따라 탈락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착수할 입지 결과를 발표했다.총 10곳에서 신청한 이번 사업의 최종 후보지로는 ‘부산 센텀시티’, ‘대구 수성알파시티’ 등 2곳이 선정됐다.과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기초과학 프로젝트’로 불리는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RAON)이 1차 목표를 달성했다.저에너지 전체 구간 빔 시운전을 완료하면서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33분 한국형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저에너지 전체 가속구간에 걸친 빔 시운전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실험을 통해 빔 에너지 17.6MeV/u 및 빔 전류 21.3마이크로암페어(㎂)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과기정통부는 시운전 결과에 대해 전문가 회의를 소집, 검토한 결과 기술적 목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남창업보육협의회(회장 허철무)는 26일 도내 8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참가한 지역 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3 Cheer-UP Festival(치얼-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메인행사로는 개회식,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관련 명사 강연과 7개 기업 데모데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부대행사로는 스타트업 전시부스, 정책·자금·법률 등 7개 분야 1대 1 멘토링하는 레인보우솔루션, 충남 내 소비재 기업이 모인 플리마켓, 지역 내 기업-투자자 네트워킹까지 스타트업에 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린 8기의 위성 중 5기의 신호를 수신했다.큐브 위성인 됴요샛 2기와 민간기업의 1기는 아직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누리호 위성 교신 진행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 발사 이후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발사 당일인 25일 오후 7시 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신호 수신과 오후 7시 58분경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실용 위성을 싣고 3차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지역 과학기술계 곳곳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먼저 독자적인 우리 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지난 13년의 노력으로 누리호 발사 체계 구축이 완성되고 있다는 의견이다.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13년 전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누리호 발사 체계 구축을 시작한 것처럼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하나하나 체계를 실증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오늘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고 4, 5,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주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값진 경험이 남긴 선물로 여겨지고 있다.우리나라는 과거 1992년 우리별 1호를 개발하며 우주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고, 이후 나로호에 이어 누리호까지 이어졌다.이번 3차 발사 성공은 그동안 우주 발사체 개발에 매진해온 연구진들의 노력의 결과다.이 가운데 우리나라 ‘위성’ 기술은 꽤 오래전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처음으로 우주개척 시대를 알린 것은 1992년 8월,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발사다.1년 뒤에는 우리별 2호, 1999년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는 우주 강대국 반열에 오르게 됐다.이번 발사 성공을 통해 지난 2차 발사가 우연히 성공한 것이 아닌, 이제 명실공히 우주 강대국으로서 입증을 해낸 것이다.특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개발한 ‘발사체’에 국산 ‘실용 인공위성’을 실어 보낸 세계 10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른바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스페이스 클럽은 발사체와 위성을 자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나라를 뜻한다.앞서 누리호 2차 발사를 통해 이미 1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성공했다.▶관련기사 4면지난해 2차 발사에 이어 3차 발사까지 성공한 우리나라는 독자기술로 1t 이상 발사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진정한 우주 강국 반열에 오르게 됐다.누리호는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군의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출발한 뒤 순조롭게 비행해 목표로 한 550km 궤도에 진입했다. 누리호는 이륙후 2분 5초만에 1단 분리에 성공했고 3분 54초 후 페어링(위성 등 발사체 탑재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덮개)을 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 시각을 몇 시간 앞두고 전격 연기됐다.발사대 설비의 제어 시스템 통신 이상이 발견되는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서다.누리호 기체 문제가 아니어서 발사대에 세워둔 채 원인분석을 통해 25일 오전 중 다시 발사 일을 정하며, 오후 발사 가능성(시간대는 동일)도 있다.24일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오후 4시 1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며 "오후 6시 24분 예정돼 있던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앞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해안에서의 빠른 방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해양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시 해안선을 넘나들며 빠르게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수륙양용 회수장비 시연회를 24일 개최했다.우리나라에서는 연평균 258건(최근 5년)의 크고 작은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유출된 기름이 해안으로 밀려오는 경우 자갈밭이나 모래에 부착되어 방제 작업은 더욱 어려워진다.KRISO는 해양오염사고의 특성을 고려해 바다에서 유출되어 해안으로 밀려오는 두꺼운 기름층과 해안에 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예정대로 24일 오후 6시 24분 우주로 향해 날아오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키로 최종 결정하면서 기존 예상 시간에 발사하게 됐다.이날 개최된 ‘누리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오후 2시 기준, 누리호 3차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발사 당일인 오늘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 등을 점검했다.현재까지 확인된 나로우주센터 기상 조건은 누리호 발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누리호 발사를 위한 주요 절차인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를 하루 앞둔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이 나로호(KSLV-1)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