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연구·인재개발 분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을 받은 시는 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인프라' 조성을 정하고, 현재 국비 확보 등 예산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시는 미래우주연구 및 인재육성 추진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큰 틀에서 △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순수 연구'라 부르기도 하는 기초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기초 연구는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하는 연구 활동이다.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신산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국내 연구진의 기초 연구를 통해 난치성 암 치료 백신 개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진단, 디지털 면역 정보 체계 확립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당장의 성과를 낸다는 측면보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주요 대학 소속의 연구자와 연구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과제 수행에 나선다.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 뿐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나 기술창업 성공 등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구를 개시하는 '2023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세부적으로 △리더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 등 총 1120개를 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연구현장 고유의 성장 모델을 앞세운 전략적 인재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한 그동안 우수인재 유치 저해요인 으로 꼽혔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해제와 관련해선, 지정 해제 이후 별도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출연연 인재 유치’와 관련한 주제를 놓고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선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산업계나 교육계로 떠나가고 있는 현상이 심화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을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기술원은 14일 '나노반도체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반도체-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인터페이싱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기술원은 미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8인치)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미래 사물배터리(BoT·모든 곳에 배터리) 시대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신개념 나노팹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전에서 IT·SW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13일 지역 벤처업계 등에 따르면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해당 분야 신규 인력을 육성 및 공급하기 위해 2021년 6월 부처 협업기반 'SW인력양성 트랙'을 도입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비수도권 유일의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3일 학술연구 및 원자력산업 발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연료 주기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협력,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에 나설 예정이다.또 학생 현장실습 지도 및 시설 제공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특히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한전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교수들이 국제 학술상 수상자 명단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먼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와 김재철AI대학원 김범준 교수는 구글 본사에서 수여하는 구글 리서치 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과 구글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구글 본사에서 2021년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유민수 교수와 김범준 교수는 학계에서 7년 미만으로 활동한 신진 연구자 자격으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뜨겁다.공모에 뛰어든 지자체만 모두 21곳.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고용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전국 지자체들의 구미를 당기게하고 있다.우선 정부로부터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천문학적인 투자와 함께 규제 면에서도 특혜가 주어지고, 사실상 선정 지역에선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돌파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화단지 지정 시 운영·조성에 필요한 최적 입지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뤄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지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충청권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전국 지자체별로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있는 핵심 사안인 만큼 선정 여부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전국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모에 도전한 충청권 지자체도 사업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종합 평가를 거쳐 내달까지 최종
[충청투데이 김영재·이정훈 기자] 충청권이 ‘K-바이오’의 전진기지로 우뚝 서 나가고 있다.최근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2027년까지 이들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550조원+알파(α)’ 수준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추진에 나갈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이 같이 국내 바이오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충청권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충북도는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 집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충북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특허청이 한국의 지식재산 역량을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5가지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한다.8일 청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유성구 ICC에서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성과 공유·비전 발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지난 1년간 청이 추진해온 지식재산 정책의 성과가 공개됐다.청은 지난 1년간 집중심사시간제·대표전화 응대제 등을 도입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면서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대외적으로는 국가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