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치고 24일 우주로 향해 날아오른다.누리호는 23일 오전 8시 5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했고, 오전 동안 기립 장치인 '이렉터'에 실려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됐다.오후부터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이 진행됐다.이후 추진제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는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했다.과기정통부는 발사 당일인 24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누리호에 추진제 충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플라스틱 완전분해 및 재활용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한 번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대덕특구 내 출연연들은 플라스틱 문제를 정립, 해결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먼저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폐플라스틱을 원재료로 되돌리는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조정모 화학공정연구본부 책임연구원팀은 '해중합 기술'을 통해 폐PET를 완전분해 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연구팀은 메탄올에서 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2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ICT R&D 연구 관리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연구자 및 연구지원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통합설명회는 IITP 공식 유튜브 채널 ‘정통방통'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설명회에선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관련 연구개발비 사용 유의사항을 전하고, 정부납부기술료 납부 및 감면 제도를 안내했다.또한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위해 ‘공공재정 환수법’에 대한 반부패·청렴 의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ICT R&D 과제수행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공유했다.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이 가진 좋은 여건을 발전시켜 꽃을 피워야 합니다."이광형 KAIST총장은 지난 19일 대전시 본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50 대전 미래전략 토크콘서트’에서 진행된 특강을 통해 "대전은 가진 것이 많은데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대전이 가진 걸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철도와 함께 시작한 대전의 역사를 언급하며 대전이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도시라고 설명했다.그는 "대전의 역사는 1904년 철도가 놓아지면서 시작했다"며 "사람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모여든 도시 대전은 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대전 이전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정부출연연구기관의 맏형 격인 KIST가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전할 경우 출연연 간 새로운 R&D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KIST가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이유나 명분은 충분하다.우선 출연연 본원 상당수가 밀집해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 현장에서는 KIST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KIST는 출연연 중 종합연구기관인 만큼 다양한 분야와 협업 할 수 있는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출연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전 이전을 위해선 세부 전략 마련과 적극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KIST 대전 이전은 과거에도 검토가 되다, 다양한 이유에서 무산됐다.때문에 앞선 사례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만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가장 큰 걸림돌은 많은 인력과 연구장비 이전을 위한 ‘비용’이다.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지방으로 이전할 때 KIST가 제외된 것은 연구원 규모가 커 이전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였다.KIST는 대규모 연구실험 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이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전 이전이 재점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2면2020년 대전시가 혁신도시 시즌2를 주목하고, 지역유치 대상 공공기관 목록에 KIST를 올리면서 대전이전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또 다시 KIST 이전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연구기관, 철도교통, 지식산업, 중소기업 등 분야에 중점 유치대상 공공기관 24곳을 선정하고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추진단, 전략사업추진실 등을 운영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19일 동남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를 위해 수학과 물리, 통계, 전산, 경제, 컴퓨터공학 등 관련분야 60여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KSIAM&NIMS 산업수학 문제해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수학 활성화의 체계화 △대학 교수 및 대학원생 등 산업수학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통한 산업문제 해결 다양화 및 고도화 △현장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오는 24일 진행된다.이번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개발한 발사체에 국산 실용 인공위성까지 실어 보낸 10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이를 통해 발사체와 위성을 자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이른바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를 통해 이미 1t 이상의 위성을 자체 기술로 쏘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증명된 바 있다.그러나 실제 사용 가능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이번 누리호 3차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7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건립 기공식이 열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조승래 국회의원,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충청 지역 기업들의 데이터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1호 중부권 지역 거점 데이터안심구역’이 충남대에 마련됐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미개방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식을 충남대 정보화본부교육관에서 개최했다.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 개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면서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완충 공간이다.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도입된 제도다.과기정통부는 지역의 데이터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데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세계적 수준의 기초 연구 수행을 위해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2차 건립이 본격화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원 기초과학연구원 내에서 본원 2차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앞서 2017년 1차 본원 사업이 완료된 이후, 이날 2차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지난해 6월 본원 2차 실시설계를 마쳤고, 이후 조달청 공사 발주 및 시공사 선정을 통해 2차 본원 건립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2차 사업은 연면적 3만 8853㎡(연구동 3만 5122㎡·생활관 3731㎡), 지하1층 지상5~8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