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대체발사 계약 체결 완료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내년말 우주로 나간다.

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구관측,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다목적실용위성 6호의 대체발사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

다목적 6호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내년 12월에서 2025년 5월 초 사이에 발사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추후 항우연은 상기 일정에서 1개월의 발사기간을 정할 예정이다.

다목적 6호는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 5호의 임무를 승계하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목적실용위성 6호는 당초 러시아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라 발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위성 6호 비행 상상도. 항우연 제공
위성 6호 비행 상상도. 항우연 제공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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