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산림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나무시장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윤달이 시작되면서 조상들의 묘소를 단장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잦아져 나무시장이 더욱 인기를 끈다.천안시 산림조합은 지난 10일부터 천안시 원성동 산림조합 앞마당(충남학생회관 옆)에 나무시장을 개설하고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이곳에서는 영산홍, 철쭉, 장미, 배롱, 동백, 감, 밤
고속철도 개통으로 천안지역 상권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천안 최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신부동 지역은 시외·고속버스 이용자가 줄어들 경우 상권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돼 인근 상인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지역 상인들은 전국을 두시간대 생활권으로 좁혀 줄 고속철 시대가 개막되면 시외·고속버스 이용자가 주고객층인 신부동 상권이 위축될 우려가 있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책 한 권 사 보기 힘들었던 청소년기를 보내면서도 '교육의 힘은 사람의 인생도 바꿀 만큼 강하다'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던 소년이 한국 최고의 교육자로 우뚝 섰다.40여년간 근로청소년과 만학도 등을 대상으로 무료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의 교육복지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교육자로서는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
최근 천안지역에 포르노 동영상 등을 보여 주는 '성인 PC방'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단속이나 제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신 섹스산업'이라 불릴 만큼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성인 PC방은 현재 천안지역 10여곳에서 성업 중이며, 일반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도 성인 PC방으로의 변칙 영업을 생각하고 있어 자칫 커다란 사회문
천불사(주지 석부불 스님) 창건 10주년 기념 보살수계 및 마정수기 대법회가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에서 거행됐다.이날 법회는 천불사 조실인 혜정 큰 스님(조계종 원로 의원·법주사 회주)을 전계대회상(계를 주는 스님)으로 봉행됐다.천불사는 매월 초닷새날(5일)에 전국의 큰 스님을 초청, 법회를 10년째 열어
독립 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 합창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천안시청 옆 천안제일교회에서 개최된다.천안 만세 운동 기념사업회가 3·29 천안읍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념 음악회는 독립선언문과 기념사업회 창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안창호, 인시봉, 허병, 최오득 선생 등 4명의 독립 운동 유공자 가족의 훈장 수여식에 이어 천
천안시는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으로 성공회유지재단(주교 정철범)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26일 오후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를 열어 나사렛대학교, 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 성공회유지재단 등 3개 신청 기관으로부터 사업설명 등을 듣고 성공회유지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성공회재단은 사회복지관 운영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7일 오후 5시 태조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한빛회가 주최하고 삼성SDI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선수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가했다.박광순 한빛회장은 "이번 배드민턴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눈높이를 맞추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천안지역 아파트 분양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는 고속철 개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다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국내 중견 건설업체들의 진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아파트 분양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기 때문이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건설이 천안시 다가동 일봉공원에 공급하는 '한화 꿈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농촌 지역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일손이 크게 달리는데다 농번기와 총선시기가 겹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원주민들마저 선거운동원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27일 천안지역 농가 등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논농사와 포도, 배 농사 등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고 있으나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어렵게 일손을 구한
천안소방서는 26일 천안시 구룡동 소재 해태음료에서 소방지도훈련을 실시했다.직장 내 조직돼 있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및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가상화점을 만들어 놓고 소방서 출동대가 도착하기 전 화재신고 및 통보연락의 신속·정확성 등을 평가
청소년 한돌 자원봉사단(원장 정순자)은 28일 오전 11시 KT&G 천안인쇄창 대강당에서 제6회 천안시 무의탁 노인초청 경로위안 잔치를 개최한다.70대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곰두리봉사회, 울타리봉사회, KT&G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천안지도원은 26일 지도원 내 회의실에서 대형 위험 건설현장에 대한 사전안전성 심사제도인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작성 내실화를 위해 작성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에 앞서 25일에는 지역 내 수송용 기계기구제조업 50인 미만 사업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시는 특산물인 천안 거봉포도의 소비촉진을 위해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시는 날로 침체되고 있는거봉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억원을 들여 체험형 관광농원 10개소를 조성하고, 국도 23, 34호선을 포도거리로 지정한다. 또 포도 주산지인 입장면 성거지역에 관광시설 10개소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한 자선음악회가 4월 3일 오후 7시30분 천안시민회관에서 열린다.천안외국인교회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음악목사를 역임하고 있는 바리톤 유흥렬 목사를 비롯 성악가 김미영, 이혜경씨 등이 출연해 주옥 같은 음악을 선사하게 된다.지난 2001년 7월 6일 설립된 천안외국인 교회(천안시신부동 신부빌
천안시는 제42회 천안시민 체육대회 부대행사인 시민 건강달리기 행사 참가 신청을 받는다.오는 5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시민 건강달리기는 5㎞구간의 건강코스로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남·여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으며 5000명 선착순이다.
천안시가 주민 서비스 향상 방안의 하나로 실시 중인 토요일 전일 근무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6일 시에 따르면 주민 편의를 위해 시훈령(제68호)으로 지난 96년 3월부터 민원부서에 한해 토요일 전일 근무제를 실시해 오고 있으나 정작 이용 주민은 소수에 그치고 있다.종합민원을 처리하는 주민자치과의 경우 민원 호적계 14명의 직원 가운데
화재 참사의 충격을 딛고 우여곡절 끝에 재창단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가 운영비 부족으로 해체 위기에 몰리고 있다.천안초 축구부는 지난해 3월 발생한 합숙소 화재로 25명의 축구부원 가운데 24명이 숨지거나 부상당해 와해된 뒤 진통 끝에 부상회복 학생 1명과 외부 영입 학생 26명 등 27명의 선수들로 지난해 9월 재창단됐다. 당시 동문회를 중심으로 지역 축구
▲ 천안 최고 명문학교의 전통을 살리고 있는 천안 중앙초등학교 전경. 천안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천안중앙초등학교. ▲ 김태기 교장 천안중앙초등학교는 일제시대에 신축된 이후 1945년 천안욱정국민학교로 개교를 했고, 지난 56년부터 중앙국민학교(초등학교)로 교명을 사용해 오고 있다.천안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초는 80년대까지 천안초, 남산초와 함께 천안지역
천안시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교수·학습도움센터가 천안지역 초·중학교 교사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청에 따르면 교수·학습도움센터는 교사의 교실 수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지원하고 학생의 학습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웹상의 공간이다.특히 학습도움센터는 국가, 도, 시·군 및 학교별 수준으로 돼 있고 교사는 물론 학생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