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으로 성공회유지재단(주교 정철범)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6일 오후 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를 열어 나사렛대학교, 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 성공회유지재단 등 3개 신청 기관으로부터 사업설명 등을 듣고 성공회유지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성공회재단은 사회복지관 운영에 폭넓은 노하우와 장애인 복지프로그램 운영 방안 제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회재단은 2007년 말까지 3년간 시로부터 시설 관리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받아 장애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게 며, 내달 중 협약을 체결하는 대로 개관일(12월 말)까지 시와 함께 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착공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천안시 성성동 1890㎡ 부지에 연면적 2260㎡로 언어치료, 물리치료, 수화, 점자치료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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