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이 24일 글로리아 시드 주한칠레대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관계 구축과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뜻을 모았다.글로리아 시드 대사는 이날 세종시청을 찾아 이 시장과 행정수도 건설,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등을 주제로 면담을 나눴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수도 산티아고에 인구의 40%가 집중된 칠레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이전기관 특별공급 혜택을 거머쥐기위한 관평원의 신청사 건립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싼 값에 이전 부지를 취득한 뒤 수년째 세종 이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특정 공공기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평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세종시 상업용지를 평당 단돈 300여만원에 사들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대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HUG).세종의 명동으로 불리는 2-4생활권(나성동) 중심상업지구 용지 소유권을 거머쥐는 특급혜택을 누린 뒤, 본부 청사 및 지원센터 착공 등 세종시 이전작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밑그림이 그려진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설치 시나리오. 지역 경제활성화 및 삶의 질 개선을 타깃으로 한 신개념 혁신 친환경 시설이라는 이미지 구축과 함께 입지 선정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후 응모 희망지역에 대한 후보지 조건, 응모자격 확인 및 주민 대상 사업설명을 거쳐 전동면 송성리 지역을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지난 4월엔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전동면 송성리 지역에 대한 타당성조사 후 내년 3월 부지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책임읍동제가 제도확대·재편의 길로 들어섰다. 제도운영 주체인 세종시가 최근 ‘책임읍동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하면서다. 문재인 정부의 제도운영 중단 선언으로, 폐지위기에 내몰린 책임읍동제. 시는 정부 정책을 뒤로하고, 책임읍동제 시행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재편하는 수순을 밟겠다는 전략적 구상을 내놨다. 당장 책임읍동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단층제 행정운영의 문제 극복, 책임읍동 일부실시로 인한 행정 비효율 개선, 본청 업무 과부하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게 목적이다. 단층제(광역+기초) 행정체제 한계 극복, 급증하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역 청년 창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민 해결을 위해 세종시와 지역 청년창업인들의 머리를 맞댔다.세종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인과 함께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주제로 청년 창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관내 만19∼39세 이하 중소기업 청년대표 10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는 청년창업인의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시 청년 창업정책, 창업 공간 및 제품 전시공간 마련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또한 청년 창업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50만 계획인구에 따라 그려진 세종 행복도시(동지역)의 20만호 주택공급 시나리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국토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5개 생활권에 1만 3000호 규모의 공동주택을 추가로 분산 공급하는 안을 전격 발표하면서다.집 값 안정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 주택정책이냐, 가용용지 감소로 인한 20만호 공급 목표달성 돌파구 찾기냐를 둘러싼 논쟁이 예상된다.무엇보다 가용 주거용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데 시선이 고정된다.지난 2006년 확정된 행복도시 개발계획 상 최초 주거용지는 1601만㎡로, 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도시 내 주요 공간환경의 총괄기획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로 청주대 휴먼환경디자인학부 김영환 교수를 위촉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장(10대)을 역임한 김 교수는 행복도시 총괄기획단 자문위원, 건축위원회 위원, 국토부 일반지역도시재생사업 관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도시계획, 도시설계 전문가다. 김 교수는 임기 2년간 매주 2일 세종시에 상주하며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 지휘, 대규모 개발 사업 총괄 조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세종시의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돼 있는 개별사업을 통합적으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가 최근 국토부와 행복청이 발표한 세종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1만 3000호 공급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특히 공론화 과정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개별 대학부지의 주택용지 변경안이 대학유치에 중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대학특위는 우선 세종 행복도시 4-2생활권 내 개별(단독) 캠퍼스 부지(4-1, 4-6, 85만 6000만㎡)를 주거 용지로 전환해 49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문제 삼았다.또 이 곳에 주택 1400호가 추가 공급될 경우, 관내 학교 신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멈춤상태를 유지하던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프로젝트가 추동력을 되찾았다. 세종시가 우여곡절 끝에 입지 후보지를 선정하면서다. 앞서 시는 오는 2025년 사용개시를 목표로 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추진 로드맵을 내놓은 상태. 입지 후보지 선정(공모요건 충족 대상지), 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입지 타당성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지방재정투자심사 환경영향평가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2024년 시공, 2025년 12월 사용개시. 5년 일정으로 짜여진 건립 시나리오가 주목을 끈다. 인구급증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테크노파크’ 조성 시나리오가 공개됐다.자족기능 확충이 절박한 시점, 기업 육성·지원 집적화로 신개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게 테크노파크 조성 시나오리의 핵심이다.세종시는 지난 2019년 중기부로부터 '산업기술단지 시행자'로 지정됐다.최근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비 265억원(국비 132억원, 시비 133억원), 부지비(시유지) 149억원 등 총사업비 414억원을 투입하는 테크노 파크 건립공사(조치원 청사 내)에 들어갔다. 완공시점은 2023년이다.시는 이 곳에 42개 기업 2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양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세종여성 플라자'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59개 과제) 중 하나로 세종여성플라자를 설립하기로 하고, 입지와 기능·규모, 절차 등 최적의 설립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시민과 전문가, 여성단체 및 여성시설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종여성플라자 추진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세종여성 플라자를 조성하기로했다. 여성플라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프로젝트가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정부의 기업유치 우대지원 혜택 축소부터 지방소재 이전기업의 공동주택 특별공급 기회박탈까지. 세종시의 경제기반 확충 프로젝트가 예기치 못한 초대형 변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 평가가 엄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선 세종시 진출 기업의 우대지원 혜택을 무너뜨리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안'이 세종시 기업유치 프로젝트 추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뼈아프다. 정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