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오는 13일부터 고운·아름·종촌·어진·도담동 등 1생활권을 무대로, 수요 응답형 버스인 ‘셔클’ 운행을 시작한다. 셔클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11인승 버스다. 시는 셔클 운행을 통해 수요자(승객)의 요구에 따라 버스를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1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329차 시정 브리핑을 갖고 “셔클은 일종의 '콜 버스'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가 규제특례를 허용해 1생활권 일원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에서 세종 행복도시 이전을 앞둔 중소벤처기업부가 이전기관 특별공급 대상목록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정부가 최근 내놓은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에 행복도시 특별공급 이전대상 기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기면서다.세부 강화안을 보면, 이전기관 특별공급 기회는 1인당 한 차례만 부여된다. 또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관(일부이전 제외)으로 한정된다.행복도시건설청이 정리한 이전기관 특별공급 대상기관 목록에 포함된 중기부와 중기부 소속 공무원은 세종시 이전에 따라 내년 7월부터 특별공급 기회를 부여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역업체 판로개척을 돕는다. 특히 관내 업체 우선계약, 대규모 공사 시 지역업체 수주확대 시책을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지난해 3대 분야 15개 과제를 담은 ‘지역업체 보호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지역물품 우선구매 기준을 정비·배포하고, 관내 공공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의무 공동도급, 지역제한 경쟁입찰 등 지역업체 우선계약(80건)을 유도했다.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등 기업 19곳의 판로확대도 이뤄냈다.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8곳은 지역업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20개 읍·면·동이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마을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2013년 부강면 주민자치회를 설치한 이후, 2019년 4월 전 읍·면·동 설치근거 마련, 16세 이상 참여연령 확대를 골자로 한 조례를 전면개정했다.주민자치회는 지난 2019년 면·동 4곳을 시작으로 2020년 면·동 10곳, 최근 읍·면·동 6곳 등 단계적으로 읍·면·동 20곳에 모두 설치됐다. 전국 광역단체 최초다.시 관계자는 “읍·면·동장의 자문기구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한채만 남겨라’ 정부세종청사 고위 공직자 상당수가 세종시 아파트를 처분하고, 서울 소재 고가 아파트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공무원 특공)를 통해 거머쥔 세종시 아파트를 포기하고, 시세차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집을 남긴 셈이다. 공무원 특공이 세종시 이주 목적이 아닌 일부 고위공직자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2021 고위공무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주택정책을 담당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4대 분야 50개 세부과제로 짜여진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대책을 내놨다.이춘희 시장은 25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328차 시정 브리핑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해 지난해 2월 민관합동으로 '상가활성화 TF'를 구성했다. 매월 회의를 열어 소상공인 대표와 전문가들이 제기한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면서 “지난 1년 간 도출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적, 종합적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5년간 사업비 1719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당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코로나 19 백신 접종기관인 세종시 예방접종센터(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내달 1일 문을 연다.이 곳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센터 내엔 6개 예진부스와 12개 접종부스, 접종 후 대기장소, 이상반응 발생자 처치실 등이 마련된다.시는 접종인원 등을 고려해 우선 6월까지 3개 예진 부스와 5개의 접종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접종 대상자가 늘어나는 3분기엔 토요일까지 주 6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예방접종센터는 세종충남대병원과 차량으로 2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은 지난 23일 한 중앙 언론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언론사의 세종 진출이 골자다. 앞서 국내 굴지의 방송사와도 연이어 업무협약 체결을 이뤄내 주목 받았다.행복도시건설청은 없었다. 이문기 행복청장의 '부재' 상태에서 행복청이 챙겨야 할 주요 업무협약이 이뤄졌다는 게 못내 아쉽다.세종시의 ‘행복도시건설청 패싱(무시)’이 논란이다. 세종시가 국회타운 조성안부터 국내 굴지 방송사 유치안까지 행복도시 정상건설의 중대사안을 모두 주무르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다.지난 2006년 1월 출범한 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상생적 혁신 메가시티 네트워크 형성과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집중 대위기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센터는 최근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정책개발 연구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를 맡은 초의수 교수(신라대 사회복지학부)는 2050년까지를 대전환기이자 대위기 시대로 정의하고 인구지속성, 생산가능인구 격감, 사회보장 타격, 지방소멸 위기의 핵심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고령화율이 2020년 기준 15.7%(OECD국가 중 29위)에서 2050년 39.8%(OECD국가 중 1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동지역) 내 첫 호텔이 내달 개장을 눈 앞에 두게됐다. 시는 최근 1-5생활권(중심행정타운) 방축천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예정인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준공을 승인했다.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4만 1835㎡, 건축면적 4312㎡ 규모로, 비즈니스 라운지·연회장과 객실 367실, 판매시설 등을 갖췄다.호텔 측은 인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회의 및 전시행사,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근 주요시설과 연계,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의혹 대상지가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장군면 공공복합시설 단지 개발 예정지 등 행복도시(동지역) 인접 지역 전반에서 공직자의 땅 투기 의심 정황이 여럿 발견되면서다. 투기의혹의 중심에 선 공직자 역시 전국에 퍼져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타시도 선거직 공무원, 단체장, 중앙부처 공무원의 투기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는 게 인상 깊다. 당장 세종시 4급 공무원 A씨가 지난해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 예정지 주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안부 소속 B씨도 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도시의 핵심가치와 매력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도시의 미래상과 정체성을 반영한 '세종시 글로벌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국제교류 거점도시 육성 기본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은 국제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도시의 지향점을 반영한 국제적 감각의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하고 있다. 특히 행정수도로서의 도시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찾기 위한 의견수렴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시민단, 전문가 자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