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선우영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선정된 연구는 ‘항암치료제 탑재 나노베지클을 이용한 면역항암요법 수립’으로 3년 간 총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치료제 이외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표적 면역치료제의 효과를 구명, 환자에게서 발현하는 수용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해당하는 수용체 특이적 나노베지클을 생산해 맞춤형 치료기전을 밝혀낼 계획이다.선 교수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사건의 증인으로 김호 전 대표를 포함해 12명이 법정에 선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창경)는 27일 업무방해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장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고종수 전 감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이번 사건 실체 파악을 위해 검찰은 11명을 피고인 측에서 요청한 1명 등 증인 12명을 대거 채택했다. 증인 명단에는 대전시티즌 김호 전 대표를 비롯해 고종수 전 감독과 당시 코치진도 포함됐다.고 전 감독은 2018년 12월경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도심 유흥가에서 길을 묻던 애꿎은 시민을 단체로 ‘묻지마 폭행’한 10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기소 됐다.27일 대전지검 형사4부(김형석 부장검사)에 따르면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분풀이식 ‘묻지마 폭력’을 가한 A씨(19) 씨 등 7명을 구속 기소하고 B(17)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 10분경 일행 중 미성년자들이 있어 주점 출입이 거절되자 화가 난 상태로 대전 서구 유흥가 골목에 모여 있던 중 마침 지나가던 피해자가 길을 물어보자 아무런 이유없이 주먹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오는 28일부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은 전국 2216개소가 선정됐다. 우수병원은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된다. 권역별로 우수병원이 고르게 분포해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사평가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호흡기 질환의 의심증상이 있다면 우리 동네 위치한 우수병원에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 악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병원은 조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질병관리본부 ‘2020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조은영 교수는 소아청소년감염 전문의로 일반 소아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각종 기저질환이 있는 특수한 접종 대상(미숙아, 선천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면역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등)의 예방접종 관리 및 국가예방 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특히 지난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홍역이 집단발생 했을 때 당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는 신계(腎系)질환 특화 진료를 제공하는 신장내분비센터가 있다. 신장내분비센터의 진료영역은 한의학적으로 신계(腎系)내과에 속하며 신장, 내분비, 비뇨생식, 노인병, 류마티스질환 등이 포함된다. 센터 내에는 축적된 임상 경험 및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진료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주로 소화 기능 장애, 기력저하, 추위를 잘 느끼는 체질, 하지무력, 두불청(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음) 등의 기능성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조충식 신장내분비센터장과 함께 신장내
9~10세 여아 공갈협박 음란행위 지시 22세 남성수위 높은 동영상 메신저로 받아 음란물 제작까지[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어린아동 등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됐던 n번방과 유사한 사례가 대전 지역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대전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 청소년의 성호보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아동청소년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5년, 보호관찰 5년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안내에 따라 메트포르민 일부 의약품(31품목)이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사전 차단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에 DUR알리미(DUR 주요공지 알림창)를 통해 메트포르민 일부 의약품(31품목) 처방·조제 차단 조치에 대해 안내하고 해당 의약품 복용 환자 명단을 의료기관·약국별로 요양기관 업무포털에 게시한다. 심평원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건강정보)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서 메트포르민 의약품 복용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이종욱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약물 내성 확인용 소변 검출키트를 발명해 특허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내용은 항생제 내성 확인용 소변 검출키트(가칭 KY-test)로 소변 내 세균 존재 여부와 항생제 감수성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이 교수가 특허받은 키트는 소변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을 동시 확인해 환자에게 맞는 빠른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다.특히 항생제 종류에 따른 내성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해 약물종류 선택에도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이 교수는 “진단검사의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쉐마와 차세대 헬스케어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상실험으로 입증된 의료분야 신기술의 실현을 통해 대기오염 및 바이러스 원인질환 예방에 기여하며, 헬스케어 연구개발분야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제품 및 기술개발과 개선 △기술경쟁력 향상 지원 △유망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기타 상호 협력 분야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오상하 의생명연구원장은 “실용화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은
아동 등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됐던 n번방과 유사한 사례가 대전 지역에서도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대전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 청소년의 성호보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아동청소년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5년, 보호관찰 5년을 함께 명했다.A씨는 정신적·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인 9~10세의 여아들을 공갈 협박해 음란행위를 지시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전송받은 범죄 혐의로 재판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모병원은 이날부터 내·외과계 2개 병동 97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 총 215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한다. 지역병원중 최대 규모로 이번에 추가 개소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또 전동 침대 및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환경을 갖췄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유성선병원이 대전 최초 코로나 워크스루(도보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워크 스루는 음압 설비를 갖춘 1인용 공중전화박스 형태의 부스다. 내부에 있는 의료진이 창문에 붙어있는 장갑을 착용하고 바깥에 대기하는 수검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실외에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실내 소독과 환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검사 시간이 기존 20~30분에서 약 3분으로 크게 줄었다. 유성선병원 측은 “워크 스루 도입으로 의료진과 수검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관공서와 마트 등에서 71차례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백승준 판사는 25일 여성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1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6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3년간 제한 등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2018년 10월 15일 오후 1시 45분경 대전지법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25일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도입 및 미래융합 ICT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의료원의 의료품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도입 및 종합적인 ICT기술 도입에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율주행 로봇 테스트 지원을 위한 상면 제공 및 의료품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전문지식 및 제약사항
세계각국 괴질 발병사례 잇따라…고열·피부발진에 심하면 목숨까지등교수업 앞둔 학부모들 '패닉'…"등교했다 퍼질라" 우려 목소리[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세계 각국에서 이른바 어린이 괴질 발병사례가 잇따르자 개학을 코앞에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25일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연관 어린이괴질(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방역 감시 및 조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다.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소아 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자 현상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당국의 입장으로 풀이된다.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가 22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연숙 교수는 대전시 허태정 시장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국가지정격리병동 간호사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 장기화 사태에 방역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취한 인증샷을 SNS로 공유하며 이어지고 있다. 김연숙 교수는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아 모든 이들의 소확행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며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조달청의 레미콘 연간 단가계약 과정에서 미리 낙찰받을 비율을 합의한 협동조합 2곳에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이헌숙 판사)은 지난 22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세종·충남권 레미콘 협동조합 2곳에 각각 벌금 5000만원과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협동조합은 2015~2016년 대전지방조달청의 레미콘 연간 단가계약 입찰과 관련해 입찰공고 수량 비율을 미리 정해놓고 그대로 써내 합의한 내용대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계약 입찰과정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법원이 메디톡신주에 대한 판매 중지 처분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렸다.대전고법 행정2부(신동헌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신주에 내린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 명령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신청인(메디톡스) 본안 승소 가능성에 더해 처분 경위와 내용, 그로 인해 신청인이 입게 될 손해의 성질과 내용 등을 종합하면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대전식약청 측이 제출한 소명자료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충남에서 실종된 성인들이 매년 증가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4일 대전·세종·충남 경찰 등에 따르면 성인 실종 발생건수는 최근 3년간 대전 5216명, 세종 899명, 충남 8168명으로 매년 근절되지 않고 있다.이중 수사 또는 자진귀가 등으로 발견된 경우를 제외하면 대전 47명, 세종 17명 충남 124명 등 총 188명의 성인이 아직까지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문제는 미발견 성인 실종자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연도별로는 대전 2017년 11명, 2018년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