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영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병원은 조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질병관리본부 ‘2020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조은영 교수는 소아청소년감염 전문의로 일반 소아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각종 기저질환이 있는 특수한 접종 대상(미숙아, 선천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면역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등)의 예방접종 관리 및 국가예방 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홍역이 집단발생 했을 때 당시 홍역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영아들의 입원 치료를 담당했다.

또 예방접종 및 접촉자 관리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조은영 교수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감염 전문가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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