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명단을 활용해 완치자의 격리해제일로부터 14일 동안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의 팝업창을 통해 전체 요양기관에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 확진자들의 격리해제 이후, 사후관리 강화 등 코로나 감염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에 요양기관은 ITS 시스템으로 접수 및 문진 단계에서 이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전동 킥보드 보급확산에 관련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킥보드 안전제도가 법적으로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8건에서 지난해 34건으로 3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7년 8건(사망 0명· 부상 10명), 2018년 10건(0명·11명), 지난해 34건(1명·3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8월경 전동 킥보드 운전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관련 업무를 맡은 대전지역 40대 경찰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A 경위는 11일 오후 4시 25분경 대전 중구 자택에서 발견됐다. A 경위는 대전지역의 한 경찰서 소속으로 최근까지 코로나 현장을 점검하는 일을 했다.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경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이혜옥 간호부장이 매년 신규 입사 간호사의 가정에 손편지를 전달해왔다고 13일 밝혔다.이 부장은 지난 2017년 2월 건양대병원 간호부장으로 임명돼 700여 명의 간호사들을 통괄하고 있다.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란 직업 특성상 엄격한 교육과 관리를 하면서도 특유의 인자함과 부드러움으로 ‘엄마 같은 간호부장’이라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최근 코로나19 사태에 간호사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시름이 커진 상황에서 이 부장의 손편지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이 부장의 손편지를 받은 송 간호사의 아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은 비영리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으로부터 구호물품 50상자를 지원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구호상자는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의 예방키트와 즉석밥·국·라면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과 병원에 입원중인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하용 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마지막까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봉사단과 함께 대전시 대덕구 소재 보훈대상 독거노인 10여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봉사단의 봉사프로그램인 ‘행복한 나눔 이야기’는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밑반찬 지원·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명절 위문·노후주택 수리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2012년부터 9년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봄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치사율이 높지만 졸음운전에 대한 처벌규정은 미미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37명이다. 월별로는 3월 27명(6.6%), 4월 29명(6.6%), 5월 52명(11.9%)으로 전체 사망자 중 25.4%를 차지하고 있다.봄철 졸음운전 교통 사망사고가 집중된 요인으로는 일교차가 커 몸이 쉽게 피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봄철에 집중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437명이다.월별로는 3월 27명(6.6%), 4월 29명(6.6%), 5월 52명(11.9%)으로 전체 사망자 중 25.4%를 차지한다.봄철 졸음운전 교통 사망사고가 집중된 요인으로는 일교차가 커 몸이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른바 춘곤증 탓이다.최근 3년간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159건이다.문제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이하 건보공단)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관련 공단 각종 증명서 발급 시 공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유관기관 참여를 독려하고자 대전·세종·충남·충북 164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대전충청지역본부 관할 영세사업자 및 소상공인 2만2552개소와 금융기관 531개소를 대상으로 공단 홈페이지 및 M건강보험 모바일 앱·무인민원 발급기·정부24·건강보험 EDI서비스(사업장)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는 건보공단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 전염 우려를 사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정폭력을 일삼던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길가에 유기한 30대 여성의 항소가 기각됐다.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12일 살인·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8년 형을 선고받은 A씨(39·여)에 대한 검찰과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공범인 남동생(36)도 항소가 기각됐다.이들은 2014년 10월 21일 충남 한 저수지 인근 공터에서 A씨 전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예산군 차동고개 길가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1부)는 “숨진 전 남편이 임신한 A씨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환자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식수술에 성공한 50대 남성 환자 A씨는 판막질환 및 심근증으로 지난 16년간 약물치료를 지속했으나 최근 중증 말기 심부전이 진행, 증세가 악화돼 입원했다.지난달 11일 공여자가 나타나면서 A씨는 성공적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마쳤고 경과도 양호해 현재 퇴원을 앞두고 있다.이번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심만식·한우식 교수는 “중부권에서 최초로 성공적인 심장이식 수술을 마쳐 너무 기쁘다”며 “잘 견뎌내 준 환자와 심장을 공여해준 공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가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번 선거에 대비해 사전투표소 포함 총 446개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및 관계자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하고 선거 당일에는 개표소 5곳에 소방차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이 기간 동안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태세 확립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원활한 투·개표를 위해 관련
충청권 완치후 재확진 잇따라…전문가 “재감염보다 재활성화”기기 못잡는 극소량 바이러스…체내 남은 채 증상 호전되기도완치 판정후 추가 격리 필요해[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재감염 보다는 바이러스 활동이 잠잠해지다 다시 활발해지는 재활성화에 방점을 뒀다.9일 시·도 지자체에 따르면 완치자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대전시 1명, 세종시 4명 충남·북 각각 2명 등 코로나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지역 의료계 전문가들은 재감염보다는 바이러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벌이는 와중에 군 간부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대전 유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중령을 붙잡아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9시 55분경 대전시 유성구 궁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A 중령은 3군 통합 군사 교육·훈련 시설 자운대 소속으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7%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강에 대한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이에 대표적인 환절기 뇌신경질환인 구안와사에 대한 유의가 요해지고 있다.안면마비로도 불리는 구안와사는 병명에서 엿볼 수 있듯 눈과 입주위 근육이 틀어지고 비뚤어지는 것이 특징적인 질환이다. 보통 입과 얼굴이 돌아가는 병으로 알려진 구안와사(안면마비)는 제7번 뇌신경인 얼굴 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초래된다.안면마비 중 가장 많은 원인 질환이 바로 특발성 안면신경마비고 의학용어로는 벨마비라고 한다. 안면마비는 발생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허혈성 혈관질환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인공관절 전문제조사인 ㈜코렌텍은 1년여 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고 7일 밝혔다. 코렌텍은 2018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공시돼 주식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거래정지 처분 이후 선승훈(선병원재단 의료원장), 선경훈(선치과병원장)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으며 국내 판매시스템 개편과 원가절감 등 공정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코렌텍은 국내에서 경쟁력이 적은 어깨관절을 출시해 계속적인 판매 증가가 이뤄졌으며 미국 시장에는 EXULT 무릎관절을 출시했다. 지난달 19일 발표된 공시내용으로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보훈청은 ‘4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성관식 해병대 소령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성관식 소령은 1928년 광주에서 태어나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7월 1일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1952년 9월 대규모의 인해전술로 방어중인 장단 사천강가 제36전진 진지를 중공군이 포위 공격해오자 성관식 소대장은 연대의 포병지원으로 적의 후속부대를 차단시켰다. 이어 교통호까지 진입한 적과 격렬한 수류탄전과 육박전을 벌이며 진지를 사수했다. 진지를 성공적으로 방어함으로써 임진강 일대 아군 주저항선의 핵심요충지를 확보하는 큰 전공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구충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구충제 알벤다졸 품귀 현상도 장기화 되고 있다. 7일 지역 약국 등에 따르면 알벤다졸(인체용 구충제)은 벌써 수개월째 장기 품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펜벤다졸(동물용 구충제)이 암치료에 좋다는 유튜브 영상이 돌면서 관심 받기 시작한 구충제는 최근 코로나 예방·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 블로그에는 ‘알벤다졸은 인체 기생충을 박멸해 신체 면역력을 올려준다. 지금 현재 개발된 코로나 치료제가 없으니 예방차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일부 동물 구충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에게 쓰이는 구충제 알벤다졸 품귀 현상도 장기화 되고 있다.7일 지역 약국 등에 따르면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이 암치료에 좋다는 유튜브 영상이 돌면서 인체용 구충제인 알벤다졸도 벌써 수개월째 장기 품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온라인상에는 알벤다졸이 코로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한 블로그에는 ‘알벤다졸은 인체 기생충을 박멸해서 신체 면역력을 올려준다. 지금 현재 개발된 코로나 치료제가 없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병원은 신경외과 고현송 교수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고현송 교수는 신경외과학의 세부 분야인 뇌혈관질환(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뇌출혈 등)의 미세 현미경 수술과 뇌혈관내 수술, 뇌혈관 감마나이프 분야의 진료를 맡고 있다.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부학장, 학장을 역임하였고,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총무이사, 부회장을 거쳐서 회장에 취임했다.고현송 교수는 “뇌혈관질환(뇌졸중)에 대해 대국민 홍보 강화 및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계획중이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