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 남학생 가정형위(Wee)센터는 11~15일 강원도 소재 각종 체험공간에서 위탁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자람여정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자람여정 캠프는 대전시교육청 가정형(Wee)센터에서 교육지원사업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위탁생 심리 및 정서안정을 목적으로 한다.자람여정 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2인 1조로 구성돼 다양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강원도 운탄고도 1330, 해파랑길 33코스 등에서 우리 국토의 산과 바다를 직접 몸으로 느끼며, 함께 걷고, 문화와 생태를 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전지역 응시자는 1만 50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대전지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1만 5080명으로 전년 대비 320명(2.1%)이 감소했다.응시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만 98명으로 지난해보다 1114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4367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15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9명, 115명이 증가했다.성별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교사 사망에 뭇매를 맞고 후원 취소 움직임이 일고 있는 국제 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12일 세이브더칠드런은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통해 “최근 비극적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슬프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지난 2019년 신고 된 해당 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이 교육청 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음에도 국제아동 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정서학대’로 판단해 경찰서로 넘어갔다고 기록해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SNS나 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인민재판이 도를 넘고 있다.무고한 제2, 제3의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대전교사 사망 이후 SNS상에는 가해 학부모와 가족의 개인 신상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익명의 SNS 계정에 가해 학부모의 신상정보와 그의 가족 사진까지 공개되며 하루 만에 팔로워 수가 7000여명으로 늘어나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여기에 특정 프랜차이즈의 불매는 물론 아동보호단체의 후원 중단 움직임까지 일며 큰 파장이 예상된다.문제는 일부 마녀사냥 수준의 여론재판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서울 서이초에 이어 대전까지 연이은 교사들의 비보에 교원단체들이 국회 교권보호법 처리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를 논의할 사실상 마지막 법안소위원회가 13일 예정된 상황인데 쟁점에 대한 여야 견해가 좁혀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는 지난 7일에 이어 13일 교육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다시 한 번 교권 4법에 대한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그간 국회 교육위는 지난 8~9월 4차례에 걸쳐 법안소위를 개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후속 입법절차가 계속 미뤄진 바 있다.이날 법안소위에 상정될 법안은 △교원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교사들의 비참한 죽음이 계속되고 있지만 관련 법 개정은 ‘또’ 미뤄졌다. 국회가 아동학대 면책권을 포함한 관련 교권보호 법안들의 세부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며 결국 법안 처리가 불발됐다.이번 대전 초등교사 극단 선택의 가장 큰 원인은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있다. 해당 사건 역시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과정에서 학부모들로부터 아동학대 신고가 적용돼 교육권 박탈 및 다수의 학습권이 침해됐다.해당 교사는 아동학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수업에서 배제, 아동과 분리조치 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함께 추모 집회도 다니던 언니인데… 너무 슬프고 참담합니다”대전에서도 수년간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려온 초등교사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서울 서이초 교사를 비롯해 학교현장의 연이은 비극에 교육계를 넘어 지역사회의 공분도 커지고 있다.지난 7일과 8일 대전 초등학교 40대 교사와 청주 초등학교 30대 교사가 각각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지속적인 학부모 민원을 겪어온 A씨는 올해로 20년차의 베테랑 교사였다.4년 간 그를 옥좨 온 민원의 시작은 2019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근무 때로, 반 아이들을 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충북 초등교사의 연이은 극단 선택에 교원단체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가장 먼저 해당 소식을 알린 것은 대전교사노조다.대전교사노조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교사의 악성민원과 극단적 선택 사실을 전해왔다.대전교사노조는 “서이초 사건이 마지막 비극이길 바랐는데 대전에서도 일어나다니 참담한 심정이다.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등 교권침해로 인한 상처는 시간이 흐른다고 아무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전시교육청은 숨진 선생님의 사망 원인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서울, 전북에 이어 대전지역 초등교사도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두며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대전지역 초등학교 40대 교사 A씨는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7일 끝내 숨졌다.올해로 20년차 교사인 A씨는 지난 2019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4년여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대전교사노조는 해당 교사의 반 학생 몇명이 친구 배를 발로 차고 뺨을 때려 이를 이유로 학생지도를 했는데 이후 학부모가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고 8일 설명했다.그해 연말
["회덕 가족이 된 걸 환영합니다"… 아이, 부모 모두 행복한 회덕초]◆ 더 따뜻하게…신입생의 새로운 시작 응원[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새봄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의 입학 초기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회덕초는 새로운 봄을 맞이한 신입생들이 학교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마음으로 새봄교실을 운영했다.새봄교실에서는 초등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지난 3월 초부터 6월 말까지 무상으로 운영했다.1학년 학생들의 발달단계 및 특성을 고려해 놀이·체험 중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도완석 (대전예술포럼 대표) "삶의 의미 일깨울 행복나눔형 축제 아젠다로 삼았으면""스코틀랜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총감독 ‘폴 거진’은 에딘버러 축제를 ‘행복나눔형 문화축제’로 아젠다를 잡고 추진을 해왔다. 아비뇽축제의 ‘올리비에 피’ 총감독 역시도 어떤 정치적인 이슈나 경제적인 이슈를 내세워 축제가 소모적인 축제가 돼선 안 된다는 원칙아래 아비뇽 시민이 먼저 희망하고 참여하면서 삶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는 ‘행복나눔형 축제’를 아젠다로 삼았다. 대전의 대표 축제인 0시 축제는 어떤 아젠다가 있으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 학력격차 심화…자기주도학습 위한 노력2023학년도 기초학력진단평가 결과, 학생 간 학력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벌어진 격차를 메우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궁극적으로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인 학생 스스로가 공부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대전선화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자기주도학습 연구학교로 선정돼 학생 스스로 계획 및 실천할 수 있는 ‘학습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가운데 킬러문항이 배제됐음에도 대체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국어는 체감 난이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며 수학은 다소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영어는 6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전국 47만 5825명 수험생이 응시했고 대전에선 1만 3895명이 응시해 9월 모의평가를 치렀다.이번 모의평가는 재수생 비율이 역대 최고였고, 정부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했다고 5일 전했다.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 창출, 창의적·도전적 정책 추진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매년 반기별로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으로부터 1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의 온라인 사전심사(투표)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4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대덕구 고등학교 칼부림 사건 이후, 대전시교육청이 단위학교에 학생보호 인력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5일 대전시교육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권 강화 및 안전한 교육활동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브리핑에는 최근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외부인 침입으로 교사가 피습 당한 사건과 관련, 후속조치들이 중심이 됐다.시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가 기존 1명씩 배치된 학교는 2명으로 늘리고, 야간자율학습까지 운영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3명씩 배치해 출입 통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충청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에 동참하며 숨진 동료 교사를 애도했다.4일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재량휴업을 한 학교는 총 15개교(세종 8개교, 충남 7개교)다. 대전과 충북은 모두 정상 운영됐다.대전에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인근 보라매공원서 추모공간이 마련됐는데 교원단체별 각기 다른 방식의 추모 집회를 열었다.전교조대전지부 등 교원3단체는 이날 오후 4시30분 대전시교육청 옆 보라매공원에서 49재 추모집회를 벌였고, 대전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6일 시행된다.대전은 지역 내 59개 고등학교에서 1만 1788명, 9개 학원 시험장에서 2107명 등 총 1만 3895명이 응시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 인원이 352명 감소했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되는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시험 출제 범위, 문제 유형 등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수험생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보충하며 새로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대덕구 소재 A고등학교 칼부림 사건 발생 한 달을 맞으며 2학기 개학이 시작된 지역 학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사건 이후 배움터지킴이와 봉사원들이 교대근무를 서는 등 출입 규제를 대폭 강화했는데 일각에선 근본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앞서 지난달 4일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외부인으로부터 피습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일과시간 중 흉기를 숨긴 외부인이 어떠한 제지도 받지 않고 정문을 통과해 범죄를 저지르며 학교 출입 통제에 대한 강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복합 시설화 사업 등 학교시설 주민 개방 정책을 놓고 학내 구성원 간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대전시교육청 역시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학교 시설 개방을 강화했는데 이번 칼부림 사건을 계기로 안전장치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대전시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해 학교 시설 개방을 더욱 활성화했다.교실, 체육관, 운동장에서 그 밖에 일시이용이 가능한 학교 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했고, 교육활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목전에 두고 충청권 곳곳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의 혼란은 커지고 있다.일부 지역에선 학부모단체와의 갈등으로도 격화되고 있어 교육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만연하다.3일 ‘공교육 멈춤의 날’(재량휴업일)을 하루 앞두고 충청권은 지역별로 상이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교육부는 이날 임시휴업 실시학교(2일 기준)로 전국 30개교가 예정됐다고 밝혔는데 충청권에선 세종 8개교, 충남 5개교로 조사됐다.대전과 충북은 임시휴업 예정학교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