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모평 대비 352명 감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6일 시행된다.
대전은 지역 내 59개 고등학교에서 1만 1788명, 9개 학원 시험장에서 2107명 등 총 1만 3895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 인원이 352명 감소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되는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시험 출제 범위, 문제 유형 등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수험생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보충하며 새로운 문제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올 수능 시험의 적정 난이도 유지를 위해 응시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미리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시험을 시행한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생활 방역 세부 수칙 변경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장소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확진자는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점심시간은 확진자와 일반 수험생의 공간을 분리해야 한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수능 시험 전에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남은 기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입전형 지원 전략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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