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운수가 지난달 있었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700만원을 모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지난 4일 기탁된 성금은 대전운수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진행됐으며 직원 및 운수종사자 264명이 동참해 700만원 성금이 모금됐다.이당휘 대전운수 대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버스에 탑승해있던 희생자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에 공감하며 대전운수 종사자분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줬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집중호우 피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영 대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대한제과협회 대전시지회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지난 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장동의 대한제과협회 대전시지회 지회장과 각 구 지부장, 정기원 사무국장, 이건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대전세종적십자사 관계자는 “성금은 지회 소속 사업장의 자발적 모금으로 총 1139만원이 마련됐다”며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전달받은 성금을 대전 서구 정림동, 가수원동 침수 피해 수재민들을 위한 물품구입 등 복구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K-예술축제 ‘아이에서 어른까지 우리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여름(이하 아·우·름)’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로 탈바꿈해 새롭게 선보인다.기존 음악 중심의 예술축제를 보완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된다.오는 17~27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작은마당에서 국악극, 오페라,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특별한 여름으로 기억될 다양한 예술공연(총 5작품 12회)들이 준비된다. ◆ 스토리텔링식 퓨전국악극, 은혜갚은 호랑이전래동화 ‘은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날개 없는 교권추락에 교사들의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태극마크를 단 대전지역 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다.야구가 좋아서 야구선수가 된 대전둔산중학교 김보미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올해로 12년 차 체육교사 김보미(34·여) 씨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가게 되며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됐다.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그는 특히 구기 종목을 좋아했고, 대학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지역 내 팀 스포츠를 알아봤다.그렇게 인연이 된 ‘대전 레이디스 여자야구단’은 오늘날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투수 김보미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여름방학 중 초등 2~4학년 난독증 및 읽기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를 운영한다.여름, 겨울방학 중에 한글문해교육 전문교사가 학생의 소속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20회기의 한글문해교육을 실시하는 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치료 지원 사업’ 중 하나다.연간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여름방학에는 17명을 우선 지원한다.보호자가 학생과 함께 위탁기관을 방문하는 ‘난독증 학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다.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다문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찜통·냉골 교실 냉난방기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본 예산 총 41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계획은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58개교, 3290실 규모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각 학교 여름방학이 끝나는 내달 초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또 제2회 추경예산 41억원을 냉·난방개선 분야에 편성해 올해 겨울방학 중에도 교실 냉난방기 교체를 추진할 예정으로 찜통·냉골 교실해소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오는 18일까지 운영되는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은 내방 치료 지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신체 기술 및 성취감 증진,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기획됐다.3주간 1:1 개별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자기 표현의 시간 마련과 비누, 손전등을 만들며 신체 기술 증진을 도모하고자 ‘소근육 활동’, ‘감각 활동’, ‘만들기 활동’ 등을 주차 별로 실시한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보호자 A 씨는 “치료지원 여름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봉사단 ‘D-together’가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최근 대전 중구 무수천하마을을 찾은 봉사단은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돕고자 들깨 모종 심기에 힘을 보탰다.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11개국 30여명이 참가해 35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평의 농지에 정성들여 모종을 심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방글라데시에서 온 나임 씨는 “더운 날씨에 넓은 밭이 할아버지 혼자 들깨를 심어야 하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간혹 방학이 더 바쁠 때도 있어요. 교사들 방학이라고 논다? 이젠 다 옛말이에요.”올해 6년 차 고등학교 교사 박 씨는 이 같이 말하며 행정업무부터 단순 잡무로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박 씨는 교사들의 방학에 대해 “지난 학기를 돌아보고 교과 연구를 통해 다음 학기를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생활기록부와 방학 특별활동 지도, 다음 학기 수업을 준비하며 필요한 경우 업무 인수인계도 진행한다”며 “특히 생활기록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각 교육지원청 내 학교지원 인력을 대폭 강화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인력을 투입해 교원업무 정상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각급 학교현장에서 교사가 학생교육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기 위해선 교육행정기관의 지원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대부분 시도교육청은 별도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 행정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담당하거나 부분, 지원하고 있다.본보가 전국 시도교육청 내 교육지원청 조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사들의 교육권 침해에는 악성민원 뿐만 아니라 ‘늘어난 행정업무’ 역시 적지 않은 수업 방해 요소가 되고 있다.학령인구 감소로 신규교사 임용은 매년 줄고 있는데 보직수당 동결 등 낮은 처우까지 더해지며 남은 교사들의 회의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교사의 업무 경감 문제는 교원정책의 오랜 핵심 사항 중 하나였다.그간 학교조직 개편, 업무재구조화, 교육행정 정보화 등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한 여러 정책이 추진돼 왔으나 여전히 많은 교사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최근 숨진 서이초 교사 역시 생전 일기에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사 업무가 증가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놓고 교원 직무수행 범위에 대한 ‘모호한 법적 규정’이 거론된다.학생 인권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권한은 법령에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는 반면 교사의 직무수행에 관한 권한은 포괄적이라 업무 영역이 광범위 해지고 있다.교직원의 임무를 정의한 ‘초·중등교육법’ 제 20조를 보면 교사는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교육하도록 명시돼 있다.통상 학교에서 학생을 교육하는 주체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로 분류된다.교장과 교감은 교무 총괄 및 관리, 수석교사는 교사의 교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에서 교직원 4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2023 에듀-코칭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에니어그램, 감정코칭 과정으로 구성돼 5일간 30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윤재희 연합심리상담센터 ‘담소’ 대표 외 9명 강사들의 교육을 통해 성격유형별 사례와 더불어 다양한 접근으로 에니어그램을 이해해볼 수 있다.감정코칭에는 윤지영 HD 행복연구소 강사가 긍정·부정 감정을 수용하고 적절히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7월 창립 이후 첫 정기공연을 갖는 한국발레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의 ‘제1회 발레페스티벌’이 내달 19일 개최된다.다채로운 발레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 평생학습관 어울림 홀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 감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더한다.이번 발레페스티벌에는 지역 발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전, 충남, 세종 지역 유능한 무용가들이 모인 박수영발레단, 세종시티발레단, 천안로얄유스발레단이 참가하며 대전 출신 국립발레단 멤버도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양한 개성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종자라고 불리는 씨앗은 번식 과정이 의미 있다. 두터운 껍질로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고, 플라타너스 같은 식물의 경우 땅에서 몇 년이라는 기간을 거치며 씨앗의 껍질이 손상돼어야만 발아하기도 한다. 이처럼 ‘씨앗’은 제각각 다른 환경속에서도 모든 식물이 제 모습을 찾아가기 위한 근간이 되고 있다. 이에 대전문화재단은 모두가 조금씩 모은 후원의 씨앗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 예술창작과 예술교육, 문화 복지 등에 지원하고 있다. 모두가 심은 ‘후원의 씨앗’이 어린이,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에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에서 추진 중인 용산2초등학교와 천동중학교 설립이 정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속도가 붙게 됐다.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용산2초등학교와 천동중학교 설립(각각 가칭)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용산2초등학교는 대덕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개발로 지난 4월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용산초 연접 시청부지에 모듈러교실을 설치해 학생들을 임시배치 중이다.또 천동중학교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 개발사업 등 1만여 세대의 공동주택개발이 계획되어 있지만 개발사업지 내 중학교가 없어 학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학교운동부 진로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진로캠프는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목표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신규사업으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야구(대전신흥초), 펜싱(대전경덕중, 대전매봉중), 레슬링(보문중), 양궁(새일초) 종목의 학생선수들이 참여했다.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선수촌과 사전 협의해 학생선수 전공 종목 훈련장 방문, 선수촌의 역사 영상 시청,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역도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는 글로벌소담와 함께 ‘좋은이웃기업’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소담은 이를 통해 국내외 아동을 위한 월 50만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글로벌소담은 국내 유일하게 친환경 현수막 사용 후 수집해 리사이클 프로젝트 일환으로 친환경 생분해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내 친환경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조연옥 글로벌소담 대표는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와 함께 국내 및 해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과 일본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이 대전에서 펼쳐진다.2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대전시 우호 도시인 일본 쓰쿠바시 청소년 15명을 초대했다.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양 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문화를 주제로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공공외교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격년으로 진행된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다.27일 3년 만에 대전에서 재개된 행사는 ‘K-과학’을 중심으로 3박 4일 동안 이뤄진다.대전 이스포츠경기장과 대전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유보통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가 관할했던 어린이집 관련예산 및 인력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28일 교육부는 제2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방안’을 심의했다.오는 2025년 유보통합을 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방침인데 1단계인 중앙부처 일원화를 시작한 셈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연내 정부조직법 등을 개정해 중앙부처인 복지부가 갖고 있던 보육 관련 업무·예산·인력을 교육부로 모두 이관할 계획이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