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재웅 대전유성문화원 원장이 ‘2023 대한민국 문화원상’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2023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프로그램 분야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발표, 질의응답 심사를 통해 진행 및 선정됐다.유성문화원은 지역문화재활용 사업 중 향교서원사업을 시행해 유성구 내 위치한 진잠향고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향교를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외국이, 주부, 어린이, 노인 등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였다.지역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연계,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출생률 급감으로 학생 수 감소가 지속되고 원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증가하는 소규모 학교의 학교 간·지역 간 불균형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 작은 학교 활성화 조례(대전광역시조례 제5825호, 2022. 4. 15.)’를 제정하고, 지난해 9월 ‘대전형 작은학교 활성화 기본 계획’을 수립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1월 ‘대전형 작은학교’모델학교를 선정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대전형 작은학교’ 모델학교는 도심과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의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3 나라사랑·통일 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안보관 정립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통일을 꿈꾸며 희망의 발걸음을 옮기다’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체험이 주를 이룬다.앞서 경기도 파주와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캠프엔 중학생 대상 어울림 캠프, 고등학생 대상 희망 캠프로 나뉘어 1박 2일 일정으로 2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경기 파주 일대 체험 활동에서는 임진각, 독개다리, 평화곤돌라 등을 탐방하며 분단된 민족 역사를 이해하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5개 자치구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소진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워크숍에 참여한 통합사례관리사는 5개 자치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의 통합사례 관리하고 지역 내 자원과 방문형 서비스를 연계·관리하는 전문인력이다.이번 워크숍은 평소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 소진이 큰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가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쉼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궁중음식 만들기 △나무공예를 포함한 전통문화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미래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육성 방안이 마련될 때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특히 권위 있는 ‘콩쿨’ 개최를 아주 작은 요소지만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전정임 충남대 음악대학 교수는 "청년 예술인 육성 문제는 장기적으로 바라볼 부분"이라며 "현재 지역 내 권위 있는 콩쿨을 시작으로 많은 전공생, 예술인을 흡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까지 확대돼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조언했다.또 대전시민교향악단 단원 선발에 있어 전공 졸업생보다 경력이 많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권 침해 문제로 발등에 불 떨어진 교육부가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 식 요식행위에 불과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어 교육계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이미 방학이 시작된 각급 학교에 하루 만에 교권 보호를 위한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통지한 건데, 의미 없는 졸속 행정이라는 비난이 거세다.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죽음으로 교권침해를 향한 교사들의 반발이 커지자 교육부는 부랴부랴 각 지역 현장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교육부는 24일 각 시·도교육청에 교권보호 및 회복방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긴급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서부 지역 내 초등학생 가족 7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세대공감 삼대가예(3代加禮)’를 운영한다.25~26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손주-부모-조부모 3대가 소통하고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다.핵가족과 맞벌이가정이 대다수인 시대에 부모님,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을 자주 만들고 배움 실천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효·전통예절 체험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효행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복예절, 다례 등 전통 예절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온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기획공연 무형문화재 승무’ 공연을 개최한다.승무 공연 프로그램에는 나비무·바라무, 대전 선비춤, 달구벌 굿거리춤, 입춤, 살풀이춤도 함께 진행된다.법우 송재섭 류 승무는 이매방 선생의 호남지역 승무에 바탕을 두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자연과 동화되고 순응하는 과정이 녹아있는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다.승무 보유자, 이수자, 전수자의 만남으로 보다 풍성한 승무 공연을 만들어 자신보다 상대방 의견을 먼저 생각하는 겸손의 미학도 엿볼 수 있다.공연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흔들리는 교권 속 20년 이상 된 교사들은 물론 5년 미만의 저 연차 교사들까지 학교를 떠나고 있다.올해 충청권 명예퇴직 교원은 6년 만에 3배가 증가했고, 임용 5년 미만의 저 연차 교사는 5년간 41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한 데 이어 서초구에서는 초등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청권서도 교권추락 문제가 재점화 되고 있다.24일 충청권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청권 교권 침해 건수는 대전 56건, 세종 19건, 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예술계가 원석을 발굴해 신인을 키우기 보다는 경력 있는 중고 신인만을 원하고 있어 청년 예술인들의 불만이 높다.스펙을 쌓을 기회는 없고, 교향악단 내 세대교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갈 길 잃은 예술대학 전공자들은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다.앞서 청년 예술가 육성 취지로 창단된 대전시민교향악단에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돼 대부분 스펙과 무대 경험이 많은 30대 경력자가 단원으로 구성 됐다는 지적이 있었다.본보 취재 결과, 신인음악가의 무대 등용문 제공 차원에서 대전음악협회와 대전예술의전당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권 침해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그간 관련 법안들은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무너진 교실을 바로 잡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초당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교원지위법)’ 11개가 상임위 접수 및 심사 단계에 있다.21대 국회서 발의된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총 14건이 발의됐지만 처리된 개정안은 단 1건에 불과하다.이마저 처리된 1건의 개정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 충남 논산의 한 초등교사 A씨는 지난해 12월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신고를 당했다. 학습이 부진했던 6학년 학생에게 "중학교에 진학하려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지도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학부모는 A씨가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학생지도에 회의감을 느끼고 내달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다.#2.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 B씨는 지난 3월 현장체험학습 진행 중 안전사고를 우려해 2학년 학생의 어깨와 팔을 잡았다. 순간적으로 몸을 비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시범운영한다.‘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일원화 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학교전담경찰관, 변호사, 심리상담전문가 등 전문인의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한 번의 신청으로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공모를 통해 운영 취지와의 일치성, 사업 경험,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 방안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꿈을 꾸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나지 않고서도 어린이로서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어린이들의 발전 가능성을 북돋아 주는 단체가 있다. 충청투데이는 40여명의 재능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전하고 있는 대전DMC어린이 합창단 총감독 강영이 씨를 만나봤다. - 대전DMC어린이합창단은 어떤 단체인가."DMC어린이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민선8기 대전 핵심 문화예술 정책 중 하나인 대전시민교향악단이 최근 첫 발을 내딛었다. 내년 대전시민합창단 그리고 더 나아가 이를 아우르는 대전시민예술단으로 확장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제대로 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충청투데이는 청년 예술인 육성에 목적을 둔 대전 예술정책의 근본적인 문제와 원인을 짚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대전의 청년 예술인들이 실력이 있어도 지역에선 스펙 쌓을 기회가 없어 일명 ‘원정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고덕희 원장이 지난 21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과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이 캠페인은 원자력발전소 소재지뿐만 아니라 방사능재난에 대비하여 방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근 지방자치단체도 국가 재정지원을 받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자 전개되고 있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비상계획구역이 지정된 지자체 중 국가의 예산 지원에서 제외된 전국 23개 지자체도 국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덕희 대전교육과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매주 화요일 저녁 6시가 되면 대전문화재단 사무실엔 약 50명의 아동·청소년이 모인다.본인 키보다 큰 악기 가방을 하나씩 들고 친구를 만나 반가운 웃음소리가 공간을 울리고, 사무실 복도를 학교 운동장처럼 뛰어다닌다.이들은 강사 선생님, 음악감독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오케스트라 악기수업과, 꿈을 함께 키운다.충청투데이는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교육·활동 사업인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를 조명한다. 아동·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해 예술 활동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노조가 마련한 대전시교육청 앞 추모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21일 대전시교육청 앞 마련된 추모소에는 교육청 부교육감 및 국과장, 국회의원과 시의원, 전교조 대전 지부 등이 방문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교육청 정문 주변은 대전시 교원들이 보낸 화환과 동료교사들의 애도하는 마음으로 적힌 포스트잇이 가득했다.추모를 위한 포스트잇에는 ‘동료교사로서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방학을 코앞에 두고 교실에서 생을 마감한 데에는 분명 그만한 억울함이 있었을 것이고, 남 일 같지 않다’,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22일 ‘드림&Dream멘토링’ 집단활동(2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드림&Dream멘토링은 시간과 봉사정신을 내주는(드림) 대학생 멘토와 그로 인해 꿈(Dream)을 이루는 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라는 의미로 멘티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집단활동은 꿈나래교육원 요리조리실에서 이뤄졌으며, 레몬 마들렌 베이킹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본격적인 멘토링 집단활동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으며, 대학생 멘토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집단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 모두가 행복한 창의 쑥쑥 새봄교실새봄교실은 방과후(오후)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1학년 학생 11명 대상으로 1학기 동안(3월~6월) 정규수업 종료 후 오후 3시30분까지 이뤄졌다.새봄교실은 조기 하교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입학초기 1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운영했다.1학년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게 놀이 체험 중심의 로봇, 미니어처, 종이접기, 창의미술, 놀이활동, 독서논술, 만화표현 등 7개의 영역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구성했다.새봄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