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응시자 320명 감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전지역 응시자는 1만 50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1만 5080명으로 전년 대비 320명(2.1%)이 감소했다.
응시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만 98명으로 지난해보다 1114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4367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15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9명, 115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47명이 감소한 7913명, 여학생은 273명이 감소한 7167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만 4992명(99.4%), 수학영역은 1만 4501명(96.2%), 영어영역은 1만 4951명(99.1%), 한국사는 1만 5080명(100%), 탐구영역은 1만 4759명(97.8%),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964명(13.0%)이 선택했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9690명(64.6%), 언어와 매체 선택자 5302명(35.4%)보다 선택 비율이 높았으며, 수학영역의 경우 확률과 통계(6225명, 42.9%)와 기하(759명, 5.2%) 선택자가 감소하고 미적분 선택자가 691명이 증가한 7517명으로 수학영역 지원자 중 51.8%를 차지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6461명(42.8%), 과학탐구영역 7834명(51.9%), 사회·과학탐구 영역 421명(2.8%), 직업탐구 영역 43명(0.7%)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964명(13.0%)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0.5% 증가했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능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1일부터 수시모집 지원이 이뤄지므로,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정시 지원을 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6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8일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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