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대 재학생들에게 미국 MBA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26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2~23일 이틀에 걸쳐 본교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PRE-MBA 과정 설명회’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PRE-MBA 과정 설명회는 지난 6월 청주대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가 취·창업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처다.차 총장은 "지난 6월 20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최현호(64) 충북지사 정무특별보좌관(가급 2급 상당)은 "충북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지사에게 그대로 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특보는 "오직 민선 8기 ‘성공 도정’만 생각하겠다. 제 판단은 유보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8일 사실상 정무라인 ‘참모장’으로 임용장을 받은 최 특보가 어느새 ‘김영환호’(號)의 방향과 목표를 알리는 ‘열혈 전도사’처럼 느껴졌다. 인터뷰 내내 김영환 지사의 레이크파크 조성 구상안 등에 대해 그 ‘진의(眞意)’를 설명하면서 "열심히 뛰겠다"는 말을 되풀이했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우리 몸의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 한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본초학서(本草學書)인 신농본초경(新農本草經)에 인삼의 약효를 설명한 글귀다. 현대과학으로 입증된 약효와 별반 차이가 없다. 1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금산인삼은 UN 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록될 만큼 그 효능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귀한 유산이다. 인삼의 본고장 금산의 인삼을 연구 발전시키고 있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김영수 원장을 만나 인삼의 역사와 현재,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민선 8기 예산군수로 취임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최재구 군수는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군 발전을 이루기 위해 군정 구호를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으로 정했다."며 "대규모 국비 확보와 민간기업 유치를 통해 재정 1조원의 시대를 열고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경제중심 예산군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군수에게 전반적인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민선 8기 예산군수로 2달여를 보낸 소감은."군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민선 8기 예산군수의 중책을 맡게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무섭게 오르기만 하던 세종 부동산 시장. 2020년의 전국 상승률 1위가 무색하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세종지역에서 류태열 세종시 다산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정직한 정보, 믿을 수 있는 중개서비스를 모토로 빠르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중개를 해주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 류 대표는 중개업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거나 해결방안을 찾기 어려울 때 찾는 ‘중개실무 해결사’로 통하고 있다. 류 대표는 멀쩡하게 다니고 있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 유일 3선 의원인 김맹호 의원(국민의힘, 음암·운산·해미·고북면)이 지난달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등극했다. 이번 의회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7대7 동수인 상황에서 원 구성 문제로 약 한 달 간 파행을 겪어 논란이 일었지만 다행히 이수의 부의장의 결단으로 어렵사리 원 구성을 마쳤다. 이후 시의회는 추경안 심의부터 코로나19 대응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빠르게 처리해 나가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그를 만나 앞으로의 시의회 추진 방향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3번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향해 도전을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들 기업들의 ‘거대한 도전’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 보고, 기업의 고충은 무엇인지, 또 이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충북도 만들기를 선도하기 위함이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묵묵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서는 충북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들을 릴레이로 소개한다.충북 오창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희토류 생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조성래 KSM메탈스 대표는 "드물희, 흙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옥천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제1기 가드닝(gardening, 원예) 최고경영자 과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개설된 이번 과정은 옥천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가든 트렌드 리더 및 가드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가드닝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운영해 이종순 회장 등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33명의 수료생은 춘천, 서울, 전남 강진, 필리핀 등 원거리를 오가는 악조건을 감내하는 열의를 보이며 이번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수료 이후에도 재배농가 등을 방문해 실습을 이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라이브커머스는 폰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의 작은 재능이 서민들과 소상공인의 삶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박주신(44) 온티비 총괄이사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 왔다. 군을 제대한 2005년 무렵 지인들과 유통업을 시작한 후 ‘천국과 지옥’을 수차례 오갔다.‘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이른 새벽, 동대문에서 물건을 가져다 의류·잡화 유통사업을 하던 그는 불과 몇 년 만에 천국을 경험했다.당시 리조트와 찜질방 등을 중심으로 박 이사가 유통하던 관련 용품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며 소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황규철 옥천군수는 20여년의 행정경험과 다양한 사회단체활동,12년 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옥천의 행복과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당선 이후 그 구상을 정책화해 5만여 군민과 700여 공직자와 함께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로 행복한 옥천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황 군수로부터 민선 8기 운영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 61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민선 8기 옥천군 발전 방향은."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무너진 일상 회복을 넘어 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2019년 9월 1일 제25대 청주문화원장이면서 제3대 통합청주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그는 62년 청주문화원 역사상 최초로 투표를 통해 선출된 원장이기도 하다. 투표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갈등과 반목도 있었다. 하지만 반세기가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청주문화원 구성원들은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변화의 물결’을 선택했다. 그 결과 투표 과정에서 생겨났던 구성원 간 앙금도 가라앉은 모양새다. 올해로 23년째 청주문화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강 원장은 지금도 청주문화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저는 우리 군민이 금산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새벽에는 노인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교통봉사를, 밤에는 자율방범 봉사를 하며 군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습니다." 40년을 한결같이 군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묵묵하게 펼쳐 온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 심 의장은 제6·7대 충남도의원과 제2·7·8대 금산군의원을 거쳐 제9대 금산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한봉사를 이어가고 있다.-제9대 금산군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소감은."먼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믿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이하 동남4군)의 시각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있었다. 자신을 둘러쌌던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점을 강조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고 특히 지역구 핵심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전력’(專力)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정리=이민기 충북본사 편집국 부장-수천억대 특혜수주 의혹과 관련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충북도민과 동남4군 주민들에게 한 말씀."저에 대한 특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3대 청주시의회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의정목표로 출범했다. 이번 의회는 42석 중 더불어민주당 21명(지역 19명·비례 2명), 국민의힘 21명(지역18·비례3명) 등 초유의 여야동수로 치열한 구도 속에 협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신청사, 의회 인사권독립 등 현안과 자치권 강화도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김병국 의장을 만나 의정 방침과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의장 임기 내 해결하고 싶은 현안은."임기 내 신청사를 어떤 방향이 됐든 해결해야 한다. 청주병원을 계속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통나무를 벨 때는 톱이나 도끼를 쓰고, 무를 벨 때는 칼을 쓰듯 척추를 치료할 때도 경우에 맞는 시술과 수술법을 찾아야 합니다."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병원에서 척추 시술이나 수술을 받고 피해 입는 환자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1999년부터 척추내시경 수술을 배워 시행해온 그는 소방관이 불을 끄듯 척추질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의사로서 지닌 소명의식이라고 말한다. 대전우리병원에서 매일 척추질환 치료에 매진하는 박철웅 원장의 척추수술법에 대한 지식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시정 키워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제천시의 정책 비전도 그래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 도시 제천’으로 정했다. 취임 한 달을 넘긴 김 시장은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중 3조원 투자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희망 찬 지역 경제를 육성하겠다"며 ‘명품 제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은."제천무역진흥공사 설치와 각종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희망찬 지역경제’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9대 대전시의회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이상래 대전시의장은 임기 동안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의회가 되기 위한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시민의 눈높이를 강조하는 이 의장은 ‘시민이 떠나지 않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 지방의회 의장으로서 지방의회가 독립성을 갖고 완벽한 자치분권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사권과 함께 조직편성권 및 예산권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공론화 움직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9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조그만 그릇을 채우고 다시 좀 더 큰 그릇을 채우듯이 목표를 달성하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앞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만인산농협 전순구 조합장은 농협 농산물대외마케팅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산물유통의 새로운 미래 개척자로 꼽힌다. 전 조합장은 만성적인 적자인 농산물 유통센터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고용인원도 9명에서 120여명으로 늘리고 유통센터 연매출도 5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는 등 농산물유통 분야에서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만인산농협에 대해 소개한다면."만인산농협은 충남 금산군 추부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민선 8기 영동군의 비전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다. 정영철 영동군수가 취임 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누비고, 군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읍·면을 순방하는 듯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한 달여를 맞은 정 군수로부터 군정 운영에 관한 방향을 들어봤다.-취임한지 한 달여 지났는데 소감은."먼저 영동군수로 일할 수 있게 해준 군민께 감사드린다.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제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황영호 의장(국민의힘·청주13)은 "도의회를 바라보는 164만 도민의 시선은 제대로 일하고 민생을 살펴달라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며 "‘도민은 항상 옳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마음 속에 간직하며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를 거듭 강조하며 인터뷰 내내 "도민은 항상 옳다"는 말을 되풀이했다.-신뢰받는 도의회를 강조하는데 구체적 방안이 있나."35명 의원들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민의 행복지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