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면 진심어린 치료를 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하루만 고생해도 한 환자의 인생이 바뀌고, 더 나아가 가족과 사회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합니다." 김순일 유성한가족병원 인공신장센터장은 의사로서 늘 환자를 먼저 생각한다.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의료인들을 진두지휘하는 그는 영락없는 대장 기러기다. 무리의 맨 앞에서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막으며 조직을 이끄는 대장 기러기, 김 센터장의 철학과 계획을 들어봤다. 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대전의 유성한가족병원 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 1월 10일 대전 공공교통 혁신을 선도하고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새롭게 탄생한 대전교통공사가 출범 3개월을 맞이했다. 김경철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승용차 없는 대전’을 꿈꾸며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그를 만나 그간의 변화와 향후 달라질 대전의 미래 교통체계를 직접 들어봤다. -대전교통공사가 출범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나?"지난 1월, 교통공사 출범식을 통해 앞으로 우리 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집’. 인간 생활의 3대 요소인 의식주의 하나인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배어 있는 생활의 안식처이자 행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다. 그래서 집을 짓는 주택건설사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560여개의 주택건설사들이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과거 주택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양적 공급 중심을 벗어나 최근에는 친환경, 스마트 주택 등 질적 공급으로 그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이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읽어내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사장으로 지난해 2월 취임한 김경욱 사장은 항공업계의 어려움에도 인천공항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충북 충주가 고향인 김 사장은 국토부 2차관까지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과 정책, 업무추진능력으로 인천공항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순조롭게 해결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향후 20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김 사장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본격적인 여행활성화를 대비한 준비상황 등을 들어봤다.-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간의 소회는?"코로나19로 회사가 위기 상황이다 보니, 위기 극복방안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낙천(樂天)’. 국어사전에는 ‘인생과 세상의 일을 좋고 희망적인 것으로 생각함’이라고 정의한다. 이상용(58) 충북장애인론볼연맹 전무이사를 보면 ‘낙천’이란 단어가 그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어느날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특유의 낙천적 성격으로 그는 장애인들 사이에서 ‘인싸’가 됐다. 희망을 잃고 은둔 생활을 하는 장애인들을 햇빛아래 세우며 장애인체육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오게 했다. 그렇게 그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팀만 3개. 9개의 장애인체육협회 임원을 동시에 맡을 정도로 바쁜 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3일 취임한 김 총장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대학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총장은 지난 1년간 미래 창조 주역을 배출하기 위한 소임을 다하면서 비전과 계획을 가다듬고 대학이 미래로 나가기 위한 디딤돌을 쌓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미래형 학사운영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토대를 다져가고 있는 김용찬 총장을 만나 충남도립대의 성장방향과 그 간의 성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사업가 간 교류에 힘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김진혁(37) 대전사업가연합회장은 지역 경제계 내 ‘젊은 리더’로 손꼽힌다. 그는 약관을 갓 넘긴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버지 사업을 도운 경험까지 더한다면 그의 사업 시기는 더욱 앞당겨진다.그는 사업 자산으로 ‘경험’을 꼽았다. 실제 김 회장의 사업 이력은 다양하다. 사진관, 사업컨설팅, 뷔페, 반찬 배송 등 온갖 분야를 망라한다. 그는 뚜렷한 성과도 거뒀다. 특히 그가 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핫플레이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1만 유튜버가 있다. 바로 김수기(36) ‘1987컴퍼니’ 대표다. 그는 사업가이자 문화예술인이다. 돈 만을 쫒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에 큰 문화 흐름을 만드는 꿈을 꾼다. 1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사업왕 김후기’ 유튜브 채널은 몸으로 부딪혀 얻은 사업 노하우를 전하고자 개설했다. 특히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유례없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젊음을 장작 삼아 목표를 향해 불씨를 키우는 청년 사업가, 김수기 대표를 만나 올해 목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민선 7기 군수로서 지난 4년을 돌아본다면."2018년 태안군수로서 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태안군정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발로 뛰었던 지난 4년이었다. 공사 중인 사업 현장을 수십 차례 찾아 진행상황을 살피기도 했고 읍면 방문과 현장군수실 등 운영을 통해 222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예산군. 지난해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군민의 염원이자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은 하나 된 군민 역량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선두에서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결실을 맺은 황선봉 군수에게 새해를 맞아 지난해 성과와 2022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군정성과는."지난해 예산군은 군민 중심의 섬김행정을 실천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회참여가 확대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대표하는 리더들도 배출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구인 학생회, 동아리 단체 등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양군 청소년재단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리더를 만나 총 2회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첫 번째 순서로 청양군청소년참여위원회 (前)위원장이자 청양군청소년명예기자로 활동했던 남기은(18세)군을 만났고, 이번에는 두 번째로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서(18세)양을 만나보았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의 2022년 새해는 민선 5기의 마지막 해이자 오랜기간 준비해 온 각종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이다. 시는 현재까지 시정을 운영하면서 부족한 점은 세심하게 살펴 보완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이면서 시민들의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해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며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홍묵 계룡시장으로부터 시정 방향과 계획, 주요 성과등을 들어봤다. -지난 4년간 계룡시의 자랑할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세종 혁신교육’의 재혁신을 꿈꾼다. 교육정책·학교현장의 경험을 살려 학력신장, 미래인재 양성, 행복한 학교-배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사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의 본질을 찾을 것이며, 세종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우고 돌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 예비후보가 그리는 세종교육의 앞날을 들어봤다.-출마의 변."지난해부터 많은 학부모와 단체들을 만나며 세종교육의 문제점과 미래에 대한 논의 할 기회가 많았다. 학부모와 단체에서는 모두 한결같이, 코로나19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학력신장’을 통한 세종교육의 위상 재정립을 구상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세종시교육감 선거 2위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가 학력신장이라는 세종교육의 이정표를 들고 다시 한 번 세종시교육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 예비후보는 "세종시 학력 저하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국가발전의 근본인 교육을 바로 세워야한다"고 자신했다. 최 예비후보가 그리는 세종교육을 들어봤다.-출마의 변."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계획단계부터 우리나라의 모든 역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첫 일성(一聲)으로 "과기원이 과학기술과 연구개발(R&D) 산업을 통해 지역·기업·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판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내 김 원장은 ‘신성장산업과 연계한 원대한 미래’를 그렸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에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가 달렸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20년 1조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 주역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다음은 일문일답.-1월 3일 원장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유문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미래지향적 세종교육’의 앞날을 꿈꾸고 있다. 진로혁신, 학력신장, 공립대안학교 등의 교육정책을 통해 세종교육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각오다. 유 예비후보는 "전문성, 진정성, 도덕성, 미래사회를 직관하는 통찰력, 추진력 이 다섯 가지가 세종교육에 필요한 교육감의 자질이라고 저는 감히 말한다"면서 세종시교육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 예비후보가 그리는 세종교육의 미래상을 들어봤다.-출마의 변."오늘날 세계는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제4차산업혁명시대는 창의, 인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조병옥 음성군수가 이끌고 있는 음성군 민선 7기의 성과가 눈부시다. 군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디딤돌을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향해 매진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지역내 총생산(GRDP)은 도내 2위를 기록했다. 15~64세까지 고용률과 청년 고용률 모두 도내 1위(전국 3위), 2년 연속 충청북도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를 만나 지난 소회와 향후 군정방향을 들어봤다.-지난해 음성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은 충북 출신으로는 19년만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인 그는 충남과 대전, 충북, 그리고 고향인 충주의 지역 현안 예산확보에 큰 공을 세웠다. 사상 최대 규모인 607조 7000억원의 올해 예산 심사와 충청권 예산 확보 등을 들어봤다. 대담=이의형 서울본부장-예결위원장으로 22년도 예산국회를 마감한 소회는."지난 12월, 사상 최대 규모인 607.7조원 예산을 의결했다. 국회심의 과정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에 중점을 두되, 미래세대를 위한 재정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박세복 군수가 다사다난했던 신축년(辛丑年)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은 박세복 군수의 열정과 리더십 아래 700여명 공직자와 5만여 군민이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 점점 더 살기 좋아지고 군민 행복지수도 덩달아 높아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지속적인 저성장과 일자리 감소,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엄중한 상황에 직면한 한 해였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매사에 역동적으로 도전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급격한 고령화, 저출산 문제로 인구절벽에 부딛치며 소멸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차영 괴산군수와 공직자들은 원팀을 구성하고 악전고투(惡戰苦鬪), 열정으로 도전한 결과 지난해 예산 6585억원, 정부예산 6208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7기 투자유치액도 2조원을 돌파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2022년 임인년 새해 군정방향을 들어봤다.-올해 신년화두는."올해 군정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