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관절·족부·척추를 중점 진료하는 대전본병원이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윤영필 대전본병원 대표원장을 만나 비수술적치료방법부터 고난이도 수술치료방법까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대전본병원에 대해 들어봤다. -대전본병원 개원은 언제 했고, 그동안 지역민들 진료한 소회는."2018년 3월 개원한 대전본병원은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 척추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부터 스포츠 외상, 족부질환인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등 젊은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까지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원했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역대 군수들은 대부분 중도 하차의 수모를 겼으며 군민들에게 군정의 흑역사로 기억시키고 있다. 그러나 민선7기 이차영 군수는 일 잘하고 큰 흠집없이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괴산 군민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며 지난 4년 동안 괴산군 예산을 약 2000억 이상 증액시켜 군민 1인당 예산을 1727만원까지 끌어 올렸다. 지역내총생산 성장률도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능력을 입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재선에 성공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는 군수가 되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을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한 청춘조치원사업과 로컬푸드 운동을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제는 ‘읍면지역 2개 미니신도시 건설’, ‘나성동 백화점 부지 활성화’, ‘세종시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세종시민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각오다. 이 후보가 그리는 세종시의 미래상을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박승희(55) 헬리코리아 울산 산불헬기팀장은 베테랑 중 베테랑으로 꼽힌다. 어느덧 31년, 헬기 운항 터줏대감이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항공기 조종을 꿈꿨다고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수소문했고, 결국 꿈을 이뤘다. 그는 최근 경북 울진 산불진화 임무에서 맹활약했다. 최일선에서 진화에 나섰고 산불로부터 지역민들을 지켜 냈다.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헬기를 조종한 기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충청투데이가 박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내 가족, 내 손님의 가족을 생각하며 음식을 만듭니다. 온 가족이 행복한 음식 제공에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김원시(63)·장인안(57) 부부는 대전 서구 변동에서 ‘알찬동태’를 운영한다. 알찬동태는 동태찌개·명태조림 전문점이다. 두 메뉴 외에도 동태전·알찜·코다리냉면 등을 판매한다. 가게 곳곳에는 슬로건 ‘찌개와 사람은 오래될수록 좋다’도 적혀 있다. 따듯한 슬로건 덕분일까. 부부는 인터뷰 내내 환하게 웃었다. 서로의 존재, 가족의 의미를 강조하며 답변을 이어 나갔다.부부는 창업 계기로 ‘가족’을 꼽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치밀한 계획과 강한 추진력의 소유자로 평가된다. 대전 동구청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대전복합터미널 현대화, 홍도육교 지하화, 소제동 중앙공원 국고지원 등 지역민의 오랜 사업 해결의 물꼬를 트는데 누구보다 앞장 서왔다. 이제 그는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나섰다. 원대한 비전과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이장우 후보를 만나 그가 생각한 대전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부드럽고 온화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전형적인 ‘외유내강(外柔內剛)’형 리더로 평가된다. 민선 7기 대전시정을 이끌면서 그 진면목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시의 숙원사업이었던 하수처리장과 교도소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역세권 개발, 충남도청사 활용 등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하며 대전시민들에게 ‘해결사’ 면모를 선보인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 허 후보는 민선 7기가 대전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져 놓은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이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이상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동시성 3중 대장암을 흉터를 남기지 않고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환자 이모(70) 씨는 혈변, 빈혈 및 전신부종을 주소로 진료를 시작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대장과 직장에 동시에 존재하는 3개의 암종을 진단 받은 상태였다. 이상철 교수가 동시성 3중 대장암 수술을 진행한 과정과 수술 후 기록한 환자 상태 등을 살펴봤다. -환자의 진단명은."동시성 3중 대장암으로 직장, 상행결장, 구불결장에 동시에 각각의 독립된 암종이 존재하는 상태였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10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성과’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양 후보는 "성과를 내본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다. 4년간 축적한 도정 경험, 도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볼 때 저 양승조가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완성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힘줬다. 민선 7기 충남지사로서 4년간 도정을 이끈 양 후보는 다시 한 번 충남의 4년을 이끌어 충남혁신도시 완성, 충남서산공항 건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을 이뤄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6·1 지방선거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10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교육’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미래학교와 창의융합학교 등 미래교육을 포함한 등 7대 공약을 약속했다. 2014년부터 8년간 충남교육을 이끌어 온 김 후보는 "충남의 미래를 여는 교육감,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면서 "3선을 통해 충남을 교육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제18대 충남교육감 후보로서 비전과 공약을 설명해달라."충남교육감은 ‘충남미래교육’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새로운 세종’을 꿈꾼다.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이 설치되면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변모시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철학을 뒷받침하고, 다양한 공약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기능을 위해 언론기관, 기업, 공공기관 등의 유치와 행재정 특례와 교육특구 시범지구로 지정하는 등 온전한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뒷받침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자신했다. 최 예비후보를 만나 주요 공약 등을 들어봤다. 대담=김일순 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아동급식카드를 들고 찾아왔던 아이들이 저를 부르던 별명이 ‘고기 삼촌’이었어요. 단순 돈벌이보다는 이웃들과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새로운 가게 상호로 정했죠."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정육점 ‘고기 삼촌’을 운영하는 유병학(36) 씨는 대전에서 제일가는 ‘선한 영향력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유 씨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초기 SNS에서 ‘선한 영향력 가게’를 알게 된 이후 선뜻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그는 "코로나로 외부와 단절된 아이들이 끼니를 굶는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민과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농협 대전지역본부(이하 대전농협)가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이 했다. 반세기를 지나 이제는 100년 역사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비전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혁신하는 대전농협의 중심에는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이 있다. 올해 취임한 정낙선 본부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약 2달이 지났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대 최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한편으로는 ‘소쿠리 투표함’ 등 투표 과정에서 혼란을 겪기도 했다. 그런 만큼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신뢰 받는 선거로 관리해야 하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남선관위)의 고민도 깊다. 선거의 생명은 신뢰이고, 신뢰는 형식(법과 제도)과 실질(실제 투표)이 조화를 이룬 공정한 선거 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특히 지역을 이끌고 대변하는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원을 뽑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농심(農心)을 가슴에 담고 농업인에 실익을 주는 농업인 중심의 농협운영과 농협 사업을 농촌현장 중심으로 운영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줘야 한다는 정신으로 농협의 내실을 다지고 있는 온양농협 김준석 조합장을 만났다. 조합원 3225명, 준 조합원 3만 3576명, 직원 104명으로 아산지역 농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온양농협(2021년 말 기준)은 자산규모 7007억원, 사업량은 예수금 6267억원, 대출금 4774억원 등 금융자산 1조원을 달성했다. 김준석 조합장은 농협에 입사해 50년간 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주민과 행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둘 사이의 관계가 좋아야 각종 사업들이 빛을 발하는 법. 청양군에는 주민과 행정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연결고리 같은 조직이 있다. 통합형 중간지원조직인 지역활성화재단과 최근 출범한 청양군청소년재단이 그 주인공이다. 두 재단은 독립된 사업이 아닌 각 거버넌스 조직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행정과 주민, 그리고 중간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가고 있다. 두 재단의 이사장으로 있는 김윤호 청양부군수를 만나 재단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청양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의뢰인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재판에 최선을 다해 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서재국(50) 법무법인 충청우산 대표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마음가짐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서재국 변호사는 2000년부터 22년간 몸담았던 법원을 떠나 지난 2월 법무법인 충청우산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서 변호사는 수많은 법무법인 중 충청우산을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공동 대표변호사인 신귀섭(66) 충청우산 대표변호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서 변호사는 "청주지방법원 재직 당시 청주지방법원장이었던 신 변호사를 존경했다"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004년 과거 철도청 건설분야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하나로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다. 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 전문 조직으로 탄생한 국가철도공단은 고속철도를 비롯한 국내의 모든 철도 건설과 해외 철도 사업 진출 및 동북아 철도망 구성 등 다양한 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1세기 교통혁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철도공단은 5곳의 지역본부를 운영하면서 국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안전한 철도, 청렴한 공단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멀쩡한 사업가다. 32살에 회사를 차려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축구를 좋아한다. 정도가 심하다. 주변에서 ‘축구에 미쳤다’고 수군댈 정도다. 고집스럽게 프로축구팀 창단을 추진했다. 지난달 31일 청주시의회는 프로축구 2부(K2)리그팀 창단지원비 20억원(도비 10억원 포함)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제 충북에 또 청주에 프로축구팀이 생긴다. 그 중심에 김현주(62) 청주FC 이사장이 있다. 두번의 실패 끝에 창단에 성공한 그에게 축구에 대해 들어봤다.-프로축구팀이 창단한다. 소감은."처음 프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면 진심어린 치료를 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하루만 고생해도 한 환자의 인생이 바뀌고, 더 나아가 가족과 사회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합니다." 김순일 유성한가족병원 인공신장센터장은 의사로서 늘 환자를 먼저 생각한다.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의료인들을 진두지휘하는 그는 영락없는 대장 기러기다. 무리의 맨 앞에서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막으며 조직을 이끄는 대장 기러기, 김 센터장의 철학과 계획을 들어봤다. 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대전의 유성한가족병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