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연휴를 6일로 늘리는 안이 사실상 확정됐다.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확정된다.앞서 윤 대통령이 경제활성화와 국민휴식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했던 만큼 신속한 재가가 전망된다.한 총리는 이날 "근로자 등 많은 국민이 임시공휴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과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임시공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이념 논쟁’이 여야 정치권에서 격화되며 국회를 포함한 정치권 전체가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국민의힘은 간토 대지진 100년 추도 행사 차 일본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을 놓고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원전 오염수 방류와 흉상 이전 등을 들어 "신친일파가 나라를 좌지우지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윤 대통령은 최근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이 선전과 선동으로 자유사회를 고란시키고 있다"고 발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R&D 예산 규모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수도권 쏠림이 지속되고 있어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조 8181억원 규모의 산업부 R&D 지역 예산 중 경기도가 총 예산의 30.4%인 8554억원을 지원 받아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서울이 17.1%(4811억), 충남 8.6%(2432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물가안정 기조를 확실히 다지고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무역수지도 개선되고 있지만 주력 수출시장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의 확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보균 문체부 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박병석·이상민·박범계·조승래·장철민·황운하·박영순 의원 등은 오는 4일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31일 밝혔다.공청회는 한밭대 지산학공동체연구소가 주관하며 대전 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과 7월 개최된 토론회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로 특별법 발의 이전 내용을 점검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전망이다.그동안 1·2차 토론회를 주도해 온 조승래 의원이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지난 1년여 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충청권 국민의힘 사고당협 4곳 중 3곳의 당협위원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사고당협 정비가 마무리됐다.다만 추가 공모 끝에도 적임자를 찾지 못한 대전 유성갑이 여전히 공석이 남자 지역에서는 ‘유성갑 전략공천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따르면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제출한 당협위원장 인선안이 의결됐다.그 결과, 당초 당협위원장 공모를 36곳 중 10곳에 대한 신임 당협위원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바꾸고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CEO 11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 직접 지원을 통한 양적인 창업자 증가와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선거제도 전문가 절반 이상은 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시 지역구 의원 수를 축소하고 비례대표 의원 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유지나 축소 보다 많았고 선거구제와 관련해서는 대선거구제 보다는 소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가 한국정치학회에 의뢰해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공법학회 정회원 3000여명을 대상(총 응답자 489명)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물가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을 위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원 증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며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면서 “그 결과 치솟기만 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주말 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설전을 이어온 여야가 독립운동가 흉상철거와 이재명 대표 1주년을 놓고 서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반대 공세에 대해 ‘방탄용 반일’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민주당을 향해 ‘반민주’, ‘위선정당’이라는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직접 핵오염수 투기 반대 의사를 천명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데 이어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와 관련 "반역사·반민족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지난 27일 충남 홍성 갈산면에 위치한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방문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5인에 대한 흉상 철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28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 서구의원들과 함께 생가지를 방문한 박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 계승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데, 독립 운동가에 대한 논쟁은 대한민국 민족성과 정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행위는 반헌법적 역사 왜곡 행위”라고 지적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일 연휴인 올해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날 전망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 사이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기 때문이다.정부가 여당 건의를 받아들이면 기존 나흘이었던 추석 연휴는 개천절까지 총 6일 연휴로 변경된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지난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 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심화되면서 곧 문을 열 9월 정기국회마저 오염수 이슈에 매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최근 야당은 오염수 문제를 장외까지 확장하는 모습이고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여야 ‘강대 강’ 기조가 심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일정을 합의한 9월 정기국회와 10월 국정감사까지 여야간 장내외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 4당은 후쿠시마 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첫날인 24일 여야가 곳곳서 격돌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묻지마 반일 선동’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인류 최악 환경재앙 선택한 일본과 윤 정권은 공범’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또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핵 테러 행위"라고 맹비난하며 우리 정부 대응을 질타했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충돌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장외투쟁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투자의 결정적 걸림돌이 되는 킬러규제는 우리 민생경제를 위해 빠른 속도로 제거돼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조성을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내각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청권 주요 SOC 사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별 주요 예산 사업을 반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인천발(發) KTX 건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사업 등이 반영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지역별 대표적 현안 사업들이 포함됐다.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관련 예산이 포함됐고 세종은 금강 횡단 교량 타당성 조사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충북은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 1~4공구 조기 완성, 충남은 서산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대상 기관, 운영 방안 등을 명시한 국회규칙안이 삼수 끝에 운영개선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이미 설계비와 부지 매입비를 확보한 세종의사당은 착공이 가시화돼 이르면 내년 중 첫 삽을 뜰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오후 운영개선소위를 열고 올해 1월 발의된 이후 지난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 상정된 국회규칙안을 여야 합의를 통해 일부 수정한 뒤 통과시켰다.여야 합의로 규칙안이 통과됨에 따라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등 12개 위원회와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입법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으로 이균용(62)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22일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이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6기로 법관에 임용됐다.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산자부장관과 차관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대전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으로 총 97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조 의원에 따르면 21 일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통과됐다.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구축 사업도 해당 사업 내역 사업으로 포함돼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에 712억원, 연구현장 연계형 우주인력 양성사업 261억원 등이 포함됐다.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사업은 임무 중심 교육시설 및 장비 구축·운영, 산학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정부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중 소상공인에 지급했던 재난지원금 초과분에 대해 환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이 아직 코로나 대출을 갚지 못해 허덕이고 있는데, 정부가 급작스레 3년 전 지급했던 재난지원금을 환수하겠다고 하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라며 관련 계획의 재검토를 요청했다.박 의원은 이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재난지원금 환수 대상과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