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 위기 극복 대응에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을 조기집행한다.

진흥원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 498억원 중 1분기 175억원(35%)을 집행했고, 오는 6월말까지 전체의 70%인 34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예산집행 및 사업진도가 부진한 사업은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비가 적기에 집행되도록 밀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석 녹색자금관리실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둔화가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 극복의 기폭제가 되도록 복권기금 녹색자금 예산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