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2020년 새해가 밝았지만 충청권 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의 SOC투자 확대정책 발표, 연말 건설발주 증가 등 SOC·토목관련 건설경기 호조와는 달리 주택사업은 정부의 주택시장규제 기조가 강화되면서 사업여건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어 주택사업자는 규제기조 지속에 따른 면밀한 사업리스크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실적전망치는 대전시만 보합하강세를 기록, 세종·충남·충북은 하강국면에 진입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오는 31일까지 중국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인큐베이터 및 지사화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사업은 재무상태, 기술력, 제품 시장성 등을 심사해 3개 업체를 선정한다.선정된 업체는 중국 현지 사무공간·공동회의실, 사무집기, 전화, 인터넷 전용선, 법률회계 자문·컨설팅, 인력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중국 우한시 86-27-8525-713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청주시 해외통상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시 오창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어린이들의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8일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즐겁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과 이열호 청원구청장, 청주시, 청주청원경찰서,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오창지역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재일 의원은 인사말에서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오창 지역 내 교통안전시설은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오창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우리의 미래를 여는 힘 바로 교육입니다. 스쿨 리뉴얼로 꿈이 영글어가는 교육을 만들어갑시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계, 정치·사회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교례회는 문재인 대통령 축사를 시작으로 한윤수 교총회장 환영인사, 교원·학부모·학생대표 다짐 순으로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지원 확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은 8~9일 ‘나도 기생충학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총 2회)하며 매회 12명 내외의 학생을 선착순 모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연구 가운을 입고 전시 해설 관람, 기생충병연구소 견학, 기생충 진단과정 체험, 현미경 검경 체험, 조별 토론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기생충학자의 연구 및 진단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학부모 참관하에 수료증을 수여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건협 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설을 맞아 대전지역 학생, 학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전통 세시풍속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과 18일 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법, 방석 바르게 앉는 법, 차례상 차리기 등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또 차 향기 가득한 다례(茶禮)실습과 설을 맞아 복을 담는 복조리 만들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선용 대전평생학습관 관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교실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한남대는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아이템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사회적기업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육성사업에 선발된 팀은 운영경비, 사업모델 개발비, 간접 사업비 등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남대는 선발된 창업팀에게 창업공간은 물론 1:1 멘토링(담임멘토·전문가멘토 등)과 사회적경제 교육, 지역연계, 자원연계, 시제품 개발지원, 성장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프라 지원 서비스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화된 환경규제와 관련된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인들과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다. 이날 환경규제 관련 중소기업계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31개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건의됐다. 이밖에 △환경표지 대상에서 콘크리트제품 제외 △가축분뇨법 시행령의 퇴비 부숙도 적용기준 개정 건의 등 다양한 업계 현안들이 논의됐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 숙원사업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신청이 임박하면서 외국인 자본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기존 계획 대비 절반가량 부지가 축소됨에 따라 실질적인 투자규모 축소 등이 우려되는 만큼, 외투지역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기대효과 충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단지형 외국인 투자전용지역 조성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 용역이 오는 23일 완료된다. 시는 용역 완료와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외투지역 지정 승인을 위한 신청에 곧바로 돌입할 계획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최근 10년간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의 비율은 평균 20.8%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0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전국 일반 대학 신입생 분석 결과 매년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의 비율이 20.8%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입학자 34만 3248명 가운데 재수생 입학자 수는 총 7만 3676명(21.5%)로 조사됐으며 서울 소재 대학 기준으로는 입학자(8만 3541명) 중 재수생 수 및 비율은 2만 5924명, 31%로 나타났다. 전년 충청권 재수생 비율은 세종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지난달 100MeV, 20mA 선형 양성자가속기가 누적 가동 2만 시간, 7년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양성자가속기는 미래원천기술 개발과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2002년 정부 주도로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2년 12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대용량 양성자가속기로 연구원 독자기술로 완성됐다. 양성자가속기는 수소원자에서 전자를 떼어낸 양성자를 빠르게 가속시키고, 가속된 양성자를 다른 물질에 충돌시켜 성질을 바꾸는 장치다. 양성자과학연구단은 가속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향후 10년간 7조 8300억원을 투입해 미래자동차와 바이오, 수소 등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양승조 지사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 10년, 충남의 전략산업과제'를 발표했다. 충남의 현실에 대한 진단·분석을 통해 정리한 이번 전략산업과제는 충남의 여건 및 특성에 부합하고 이웃 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을 선점하고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10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대규모 단위 사업들이다. 전략은 △미래 시장 선점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의 외국인 투자실적은 오히려 증가했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R&D 인프라가 투자 강점으로 작용했으며 역대 최고 규모를 달성한 충남은 비수도권 실적 1위를 달성했다.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자체별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2018년 대비 대부분 감소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외국인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속적인 경제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해의 경우 일본 수출 규제와
☞사랑은 때론 인내를 필요로 한다. 내겐 어린 시절이 그런 시기였다. 그리고 거기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나 역시 소녀였기에 한 가수에 푹 빠져있었다. 그리고 앨범 발매일을 애타게 기다렸었다. 앨범이 나오면, 음반 가게에 달려갔다. 처음엔 카세트테이프를 모았다. 그러다 지나선 음반 CD를 모았다. 작은 앨범엔 많은 것이 담겼다. 노래 가사는 물론 가수의 사진, 앨범 후기(땡스투) 등이 있었다.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 당시 앨범 판매량은 가요 프로그램 순위에 영향이 갔다. 따라서, 내 가수 앨범이 더 팔리길 바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학가 각 계열별 학생들이 취업준비부터 온도 차를 보인다.자연·공학계열은 기업과 협력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직무를 익히고 있지만, 인문·사회계열은 취업전략·사례·멘토링 등 단기교육에만 그쳐 실제로 직업현장에서는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대학 및 일반대학원 졸업자 55만 5808명 중 취업자는 33만 2839명(66.2%)로 전년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계열별로 보면 △의약계열 83.3% △공학계열 71.7% △자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되자 사 측이 노조 측의 2020년도 임금 교섭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말 전년도 임금 단체협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첫 단추를 꿰지 못하면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하반기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에 대한 주민공청회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최근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도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1년간 유예됨에 따라 버스업계의 운송 여건과 운수 종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감성충만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학캠프는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체험·탐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향상과 수학 학습에서의 성공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초등캠프와 중등캠프로 나눠 각각 3일씩 진행된다. 초등캠프에서는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신나는 수학 교구 탐험 △스트링아트 체험 △여러 가지 숫자퍼즐 풀어보기 △4D 프레임을 이용한 수학구조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등캠프에서는 △비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남대는 교육모델 개발과 우수강의 확산을 위해 ‘2019 CNU 우수강의 교수 특강’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교수법을 공유하고 확산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교원으로 선정된 사범대학 기술교육과 조두용,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구혜경 교수가 자신들의 교수법을 강의했다. 조두용 교수는 특강에서 ‘공업역학’ 교과목에서 활용해온 스마트 칠판과 전자보드 프로그램 이용법, 뉴스를 통해 쉽게 풀어내는 강의법 등을 전달했다. 구혜경 교수는 ‘소비자학 세미나’ 교과목에서 적용해온 토론, 조별 활동, 거꾸로 학습법 등을 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하루 12시간 운행은 기본이에요. 건강 악화는 물론이고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을 정도까지 일해야 겨우 사납금을 채우고 퇴근할 때가 많아요.”올해로 17년째 대전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A(68) 씨는 하루하루 곤두박질 치는 수입에 하루 16시간씩 일하는 날이 허다하다.하루 2/3가량을 좁은 운전석에만 앉아있다 보니 허리디스크와 근막통증 증후군,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 각종 질병을 달고 산다.A 씨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버틴다는 마음으로 일한다”며 “퇴직 후 마땅한 돈벌이가
산업재해 사망자가 크게 줄었다는 보도다.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산재사고 사망자는 855명으로, 2018년보다 116명(11.9%) 감소했다. 한해 산재 사망자가 800명대로 떨어진 건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상시 노동자 1만명당 산재 사고 사망자 수를 가리키는 '사고 사망 만인율'도 처음으로 1만명당 0.5명 이하로 떨어졌다. 산재사고 사망자는 1999년 1456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산재사고 사망자가 줄어든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민간의 경각심과 정부정책이 한몫 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