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조회 갖고 예산 반영·학교공간 활용 방안 강구 당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본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과 지역,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월례조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월 월례조회를 통해 주요 교육정책 홍보에 정성을 들여 이해를 구하고, 교육과정에 필요한 예산 반영 및 학교공간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내실 있는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유보통합,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 교육청 주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교육수요자에 설명하며 새로운 정책으로 인한 학교 현장 혼란을 줄이고 조기 안착이 가능하도록 적극 행정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신임 간부공무원을 소개하며 철저한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 교육수요자들의 수혜는 최대로 받아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교육이 이뤄지도록 요구했다.
‘늘봄학교 운영’ 주제 발표를 통해 담당부서의 자세한 안내로 전 직원이 교육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월은 각급 학교가 신입생 입학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상적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안정화되도록 직원·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아낌없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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