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세시풍속 체험하며 추억 만끽

설 명절인 지난 10일 서산해미읍성 안에서 열린 민속행사에서 줄타기꾼이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관광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설 명절인 지난 10일 서산해미읍성 안에서 열린 민속행사에서 줄타기꾼이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관광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는 12일 설 명절 당일인 10일 서산해미읍성 방문객이 5000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해미읍성 안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사물놀이 공연과 줄타기 등 흥겹고 스릴 넘치는 공연을 즐기고 국궁,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행사가 설 명절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미읍성에서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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