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2만 5000명에게 선착순 배포

‘해뜨는 서산’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 서산시 제공
‘해뜨는 서산’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해 뜨는 서산 이모티콘?

충남 서산시가 시 주요 역점 사업 홍보를 위해 이모티콘을 준비해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시는 시 마스코트, 관광자원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표현한 ‘이모티콘 서산’을 제작하고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2만 5000명에게 선착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모티콘 주제는 ‘해뜨는 서산’으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이 담겼다.

이모티콘은 내년 5월 8일 운항하는 충남 최초의 국제 크루즈선, 지역 숙원사업인 서산공항, 서산 철도, 가로림만국가해양생태공원 이미지 등으로 구성됐다.

시 마스코트인 해누리·해나리와 대표 관광지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서산버드랜드 4D 인기 상영작 ‘날아라 부르르’ 캐릭터인 ‘부르르’도 포함했다.

시에 따르면 해뜨는 서산 이모티콘은 시 캐릭터의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둔 다른 지자체의 이모티콘과 차별화돼 시 주요 역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염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배포는 ‘서산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이뤄지며 시는 시 채널 친구 2만 5000명이 전국 지인에게 이모티콘을 전달함으로써 시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착순이라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는 자동으로 끝나고 사용 기간은 다운로드 후 30일간이다.

이완섭 시장은 “‘해뜨는 서산’ 이모티콘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지인들에게 인사를 전하시길 바란다”며 “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이모티콘 호응도를 지켜본 뒤 추가로 지역 축제, 관광지 등을 담은 이모티콘의 제작·배포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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