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시범 운행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붕괴 예측 및 경보로 인명·재산 피해 등을 막기 위해서다.
20일 시는 지난해 12월 동문1지구 급경사지에 상시 계측관리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까지 시범 운행 후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재해 위험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접 아파트와 통행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급경사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상황관리 체계도 구축해 오는 4월 15일까지 해빙기, 우기 빈번히 발생하는 급경사지 붕괴, 낙석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완섭 시장은 “붕괴 시 피해 우려가 큰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사면 붕괴 등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와 함께 미등록 급경사지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내 20개소 위험지구를 발견해 지난 달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소유자, 관리자 등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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