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단체관광객 6179명 달해
내달부터 하반기 지원사업 1차 접수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산시를 찾은 단체관광객이 총 617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는 274대에 달한다.

2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산시는 이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난 17일 추가로 확보해 내달부터 하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체관광객이 시를 방문할 경우 관광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당일 관광의 경우 8000원~1만 원, 숙박 관광의 경우 1만 원~1만 2000원을 지원한다.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하면 1인당 2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적극적인 관광유치 전략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상반기 예산이 조기 소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 1차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로 시는 내달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관광 상품을 운용하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지원을 신청 받는다.

2차 접수 기간은 9월 11일~22일까지로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다.

신청 기간 사전 여행계획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고 여행이 끝나면 지급 신청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이 일찍 떨어지면 신청 받지 않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이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가 진행하는 만큼 많은 분이 해뜨는 서산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인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삼길포 우럭 축제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서산해미읍성축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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