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업 통해 792점 디지털화

대전문학관 전경.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학관 전경.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학관은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기관의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자료를 디지털화하는 내용으로 4년 연속 선정은 대전에서 대전문학관이 유일하다.

대전문학관은 2021년 382점, 2022년 342점, 2023년 68점까지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문학관이 소장하는 중요 도서 및 악보 등 총 792점을 디지털화했다.

올해는 동서문학(1985), 동녘(1986), 중앙(1986) 창간호 등 대전 지역 시민문학이 활발하게 피어난 80년대 발간도서를 비롯한 소장자료 총 77점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대전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백석 시인의 사슴 등 3만여점 문학 자료의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진행해 대전 문학 발전을 위해 지역 문인과 시민들이 더 편하게 자료를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