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기관 6개월간 예술 협업활동 수행

대전문화재단이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 사업’의 참여대상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이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 사업’의 참여대상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예술인의 직업적 역량강화로 적극 예술인 복지 실현을 위한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 사업’의 참여대상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술인 동반자 사업’은 지역 예술인, 지역 소재 기업·기관 매칭을 통해 1개 팀을 구성하고 6개월 간 예술 협업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참여 예술인은 직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기관은 창의적 예술방식을 통한 조직 이슈 해결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올해는 총 5개 팀을 지원해 예술인 25명과 5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협업 프로젝트 다양성 증진을 위해 신규 참여예술인 비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활동기간(5~10월) 동안 매월 120만~1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기업·기관에는 홍보 마케팅, 조직문화 개선, 사회공헌, 제품개발, 환경개선 등 여러 이슈와 고민을 예술인의 시각에서 해결해볼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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