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공약 제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7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민후사’ 특권과 특혜를 내려놓고 국민만 섬기며 제천·단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의원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천·단양의 미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민생은 뒷전이고 거대 의석수로 이재명 대표 방탄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으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 등 국회의원의 특권과 특혜를 버리겠다”며 “오직 국가와 국민, 제천·단양의 발전만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공약으로 △공공기관 제천·단양 이전 △수서(강남)-제천·단양 신중앙선 KTX 추진 △관광연계형 K-UAM 인프라 구축 △제천·단양 옥순봉 천리길 조성 △대기업 유치 및 단양 산업단지 추가조성 △제천 신백동·단양군 노인종합복지관 설립 및 경로당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 국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정부지원 확대 및 농민수당 지급 입법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엄태영 의원은 “지난 4년간 지역민들과 함께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지만, 아직까지 지역발전과 민생해결을 위해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며 “시·군민과 국민을 우선시하는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정신으로 제천·단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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