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포럼 주최 토로회 모습./단양군 제공
단양포럼 주최 토로회 모습./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처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단양포럼은 오는 26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 소멸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윤남근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 강영수 조선일보 소셜미디어 데스크, 김진기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나선다.

포럼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창의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을 고민하고 원인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의 메카 단양군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관계 인구 극대화 전략 등에 주목해 지역 소멸 위기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최춘식 국회의원,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 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2006년 결성된 단양포럼은 단양 출신의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중앙부처 공무원, 언론인 등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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