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및 창고서 가장 많이 발생

아산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발생이 많은 공장·창고, 주택, 차량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사진은 음봉면 공장 화재 진압 모습. 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발생이 많은 공장·창고, 주택, 차량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사진은 음봉면 공장 화재 진압 모습. 아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소방서는 겨울철(11월 ~ 2월) 화재추이와 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발생이 많은 공장·창고, 주택, 차량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8년 11월 ~ 2023년 2월) 아산소방서 관할 겨울철 화재는 총 386건으로 부주의 153건(39.6%), 전기적요인 108건(30%), 기계적 요인 51건(13.2%), 그 외(19.1%)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화재가 173건으로 전체 화재의 44.8%을 차지하며 주로 공장 및 창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그 다음으로 주거시설 화재가 114건(29.5%), 차량 화재가 15건(15%)을 차지했다.

연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아산소방서에서는 해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전 소방공무원이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오식 서장은 “관할 특성상 겨울철 공장·창고화재가 특정소방대상물 화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요인이 됨에 따라 자율안전점검과 전열기구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상시 정보·보완 등 화재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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