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왕선발대회·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호평

음성 품바축제가 131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것으로 분석됐다. 음성군 제공
음성 품바축제가 131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것으로 분석됐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7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품바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 했다.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5월 17~21일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에서 열려 27만 260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효과는 약 131억원으로 분석됐다.

평가 결과 만족도가 높은 축제 프로그램은 품바왕 선발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가요제, MZ존 댄스 배틀 등으로 조사됐다.

축제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축제 홍보, 공연 프로그램의 재미, 지역문화 이해, 재방문과 타인 추천 등이며, 주차장(시설), 축제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운영 부분에서는 야시장과 지역음식점 먹거리 공간 정비, MZ존 신설로 인한 축제 참여층의 다각화를 위한 노력, 민·관의 협업체계 적절 시행,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축제 마무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6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8년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음성품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발전시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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