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0억원 투입…2025년까지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 개발계획도. 음성군 제공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 개발계획도.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가족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뜬다고 5일 밝혔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에 포함되어 음성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이 지난 2020년 충청북도 균특회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도비 90억원과 더불어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만보둘레길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만들어 주변 시설인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식생정화습지, 등산로 등과 연계해 가족친화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와 인허가 사항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원남저수지 주변 약 1.8㎞ 구간의 만보둘레길 조성사업을 우선 착수해 2024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비 지원 규모에 따라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원남저수지 주변 기존 관광자원시설과 연계해 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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