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열려…MZ세대 열기 최고조
하루종일 품바공연과 흥겨운 프로그램 이어져

음성 품바왕 선발대회에는 관광객 1000여 명이 참관했다. 음성군 제공
음성 품바왕 선발대회에는 관광객 1000여 명이 참관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품바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음성설성공원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19일 희망의 날에도 눈과 귀가 즐거운 행사들이 이어진다.

이날 야외음악당에서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엿치기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특히 품바왕 선발대회 예선에서 햇별이·남동품·설거지·예진이 등 각설이가 출연해 걸죽한 입담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이날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다. 올해 7회째를 맞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총 202팀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전을 치뤘다. 그러면서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본 무대에 올라 국내 정상급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고의 래퍼 원슈타인의 축하공연은 축제장 열기를 최고조로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품바촌 체험, 음성군 기업홍보관, 아름다운 음성전, 건강나눔체험관 등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과 전시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더욱 과감하고 날 것 그대로의 성인전용 품바 상설 유료 공연도 인기몰이 중이다. 유료공연 입장료는 1만원, 단체 할인(10인 이상) 10% 이며, 양재기, 서봉구, 찌지리, 민서 등이 출연해 매일 하루 4회 공연한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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