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대 뉴스 선정 및 발표
1위 ‘예산상설시장 활성화로 지방소멸 역주행’

충남 예산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진행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활기를 되찾은 예산시장에 지난 2월 12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모습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예산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진행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활기를 되찾은 예산시장에 지난 2월 12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모습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8일 올 해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군은 지난 4~8일 총 25개의 뉴스 후보 가운데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의 10대 뉴스 중 1위는 ‘예산상설시장 활성화로 지방소멸 역주행, 기초 지자체 브랜드 평판 1위 달성’이 꼽혔다.

군은 올해 더본코리아와 지역 활성화 선도 및 청년인구 유입, 창업 지원 등을 위해 예산상설시장을 새단장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심을 받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예산장터 삼국축제, 역대 최다 방문객 42만명 방문 속 성료’가 선정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전국적인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예산시장 활성화와 맞물리면서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740만명, 예당호 모노레일 38만명 돌파’가 차지했다.

군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예당호에 지난 2019년 출렁다리를 개통한데 이어 음악분수, 모노레일까지 이어지는 관광 거점화를 통해 명품 관광지를 조성 중이다.

최근에는 수변 무대공간인 워터프론트와 쉼하우스 등 문화예술과 힐링이 결합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4위는 ‘적극적인 인구증가시책 추진으로 인구 8만명대 회복’이다.

민선8기 출범 시 인구가 7만 8631명에 그쳤으나 지난 9월말 기준 8만 1394명으로 2763명이 증가했다.

군은 인구증가를 최대의 과제로 삼고 내포 혁신도시는 물론 원도심까지 전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여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

5위는 ‘예산1100년기념관 개관 군민 큰 호응’이 선정됐다.

예산1100년기념관은 지난 6월 준공했으며 9월 21일 수영장부터 개방해 월 회원 수가 800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지난 6일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으며, 찬란한 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을 종합적으로 구성한 역사문화관의 문을 열어 군민에게 뿌리 의식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6위는 ‘전국 최초 지역 맥주 활용 예산 맥주 페스티벌 성공 개최’, 7위 ‘예산사과 재배 100주년, 명품사과 도약 원년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8위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 삽교읍 인구 31년만에 1만5000명 돌파’, 9위 ‘삽교시장 삽교곱창 특화거리 조성으로 미식가 발길 줄이어’가 차지했다.

10위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위한 합동 임대청사 건립 추진’이 선정됐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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